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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시범경기] KT vs 롯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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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도사
2026-03-12 20:21

한국시간 2026년 3월 12일 열린 KBO 시범경기에서 KT와 롯데가 맞붙었다.

결과는 롯데의 4-3 승리였다.

시범경기 첫날 경기였지만 내용은 꽤 팽팽했다.

롯데가 편하게 가져간 승부가 아니라, 마지막까지 한 점 차를 버텨내며 잡은 쪽에 더 가까웠다. KT도 초반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회 김현수와 샘 힐리어드의 연속 2루타가 나오면서 먼저 점수를 냈고, 경기 초반 분위기는 원정팀 쪽으로 조금 기울었다.

롯데는 중반에 판을 뒤집었다.

5회에 만루 기회를 만든 뒤 전준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따라갔고, 이어 윤동희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3-2로 역전했다.

여기서 끝난 게 아니라 7회에는 정훈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태 4-2까지 달아났다.

시범경기라 전체적으로 선수 점검 성격이 강하긴 했지만, 롯데 쪽 타선은 필요한 순간 집중력이 더 또렷하게 보였다.

마운드 쪽도 롯데가 버틴 힘이 있었다.

선발 김진욱은 4⅔이닝 1실점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내용을 남겼고, 이어 나온 홍민기와 정철원, 박정민이 흐름을 이어줬다. 다만 9회는 조금 흔들렸다.

마무리 윤성빈이 2실점하면서 KT가 1점 차까지 따라붙었고, 그래서 경기 끝 분위기는 오히려 롯데 쪽이 더 급해 보일 정도였다. 이런 날은 결과보다 마지막 이닝 공기가 더 진하게 남는데, 실시간 야구 장면으로 넘어가 보면 왜 롯데가 이겼어도 마냥 편한 승리는 아니었는지 바로 느껴진다.

KT는 패하긴 했지만 아예 답이 없던 경기는 아니었다.

초반 득점은 분명 좋았고, 9회에도 끝까지 따라붙으면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다만 중간 이닝에서 롯데 쪽 흐름을 한 번에 끊지 못한 게 컸다.

하이라이트로 보면 단순히 롯데가 이겼다는 결과보다, 5회와 7회에 경기 방향이 어떻게 넘어갔는지가 더 선명하게 보이는 경기다.

시범경기 첫날답게 양 팀 다 점검할 부분은 남겼지만, 롯데는 일단 홈에서 분위기를 먼저 챙긴 쪽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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