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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리에A] 라치오 vs AC 밀란 하이라이트

5
Lv.5
타도도사
2026-03-17 09:57

한국시간 기준으로 2026년 3월 16일에 확인한 라치오와 AC 밀란 경기 하이라이트다.

세리에A 29라운드 맞대결이었고, 결과는 라치오의 1대0 승리였다. 결승골은 구스타프 이삭센이 넣었는데, 스코어만 보면 잠잠한 경기처럼 보일 수 있어도 막상 장면을 따라가면 분위기가 꽤 팽팽했다.

솔직히 이 경기는 한 골 차 경기치고도 흐름 싸움이 꽤 거칠었다. 밀란이 이름값으로 눌러버릴 줄 알았는데, 라치오가 생각보다 훨씬 단단하게 버텼다.

초반부터 라치오는 자기 템포를 쉽게 내주지 않았다. 밀란이 공을 오래 잡는 구간은 있었지만, 라치오 쪽은 내려서 막기만 한 게 아니라 한 번씩 앞으로 찌르는 타이밍이 날카로웠다. 그리고 그 균형을 먼저 깬 쪽도 라치오였다.

전반 26분 이삭센의 마무리가 나오면서 경기 판이 확 기울기 시작했는데, 이 장면 하나로 올림피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이런 경기는 점유율 숫자만 보면 잘 안 보인다. 누가 먼저 자기 리듬을 만들었는지 봐야 하는데, 그 부분에서는 라치오가 더 또렷했다.

밀란도 그냥 물러난 건 아니었다. 후반 들어 반격 강도를 올리면서 동점 기회를 계속 노렸고, 특히 크리스천 풀리식 쪽에서 나오는 위협적인 장면은 꽤 날카로웠다. 다만 라치오 골문 앞에서는 마지막 한 끗이 잘 안 붙었다.
한 번 들어갔다고 좋아할 만한 장면도 핸드볼로 인정되지 않으면서 밀란 쪽 흐름이 다시 끊겼고, 그 시점부터는 조급함이 묻어났다.

막판에 왜 흐름이 자꾸 끊겼는지 이어서 보면 쪽에서 체감이 더 빨리 온다. 라치오는 수비 집중력이 끝까지 흔들리지 않았고, 밀란은 따라붙을 듯하면서도 마무리에서 답답함이 남았다.

결국 이 경기는 라치오가 적은 찬스를 제대로 살렸고, 밀란은 많은 시간 공을 쥐고도 결정타를 못 만든 경기로 남았다. 1대0이라는 결과 자체보다, 한 골 이후 라치오가 경기 결을 어떻게 묶어버렸는지가 더 눈에 들어오는 하이라이트다.

밀란 입장에서는 우승 경쟁 쪽 흐름이 꽤 아쉬워질 만한 패배였고, 라치오는 승점 3점 이상으로 분위기까지 챙긴 밤이었다. 스코어는 조용한데 내용은 은근히 뜨거웠던 경기, 딱 그런 쪽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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