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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시범경기] 이정후 주요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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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도사
2026-03-17 17:34

한국시간 2026년 3월 17일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 시범경기에서 이정후 주요장면을 담은 영상이다.

WBC 다녀오고 바로 팀에 붙었는데 첫 경기부터 느낌이 괜찮았다. 이날 이정후는 2번타자 우익수로 나와 2타수 1안타 1볼넷, 그리고 첫 타석부터 2루타를 찍었다. 그냥 안타 하나 친 정도가 아니라 타석 들어서는 분위기 자체가 꽤 편해 보였다. 이런 건 숫자보다 장면이 더 잘 말해준다.

복귀전이면 보통 타이밍이 조금 늦거나 몸이 무거워 보일 때도 있는데, 이날은 오히려 공 보는 결이 깔끔했다. 시범경기라 너무 크게 볼 건 아니어도, 적어도 방망이 감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쪽으로는 충분히 읽힌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지와 국내 보도에 따르면 이정후는 복귀전에서 2루타와 볼넷을 기록했고, 시범경기 타율은 .429까지 올라갔다.

첫 장면부터 꽤 좋았다. 샌디에이고 선발 워커 뷸러를 상대로 3-1 카운트에서 좌익선상 2루타를 만들었는데, 억지로 잡아당긴 스윙이 아니라 자기 타이밍에 툭 밀어낸 느낌이 강했다. 이런 타구가 나오면 보는 쪽도 좀 안심된다. “아, 타격감 안 죽었네” 하는 그 느낌이 바로 온다. 그다음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또 살아나가면서 멀티출루를 만들었고, 복귀전 치고는 딱 필요한 것만 챙긴 그림이 됐다.

첫 타석부터 배트가 잘 돌아간 장면은 쪽으로 이어서 보면 더 빨리 감이 온다. 괜히 복귀하자마자 눈에 들어온 게 아니었다.

더 괜찮은 건 이게 그냥 하루 반짝 느낌만은 아니라는 점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정후는 WBC를 다녀온 뒤 팀 동료들과 다시 호흡을 맞추는 데 집중하고 있고, 수비 위치 적응도 계속 보고 있다. 거기에 이날 복귀전까지 깔끔하게 치고 나왔으니 샌프란시스코 입장에서도 반가울 수밖에 없다.

팀은 샌디에이고에 1대3으로 졌지만, 이정후 개인 쪽은 분명 밝게 끝난 경기였다. 내 생각엔 이런 영상이 더 좋다. 홈런 영상처럼 확 터지는 맛은 아니어도, 시즌 들어가기 전에 타자 컨디션이 어디까지 올라왔는지 은근히 잘 보인다. 지금 이정후는 적어도 방망이 쪽에서는 꽤 가볍게 출발하는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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