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vs 유니온 베를린 하이라이트
한국시간 2026년 3월 22일 올라온 분데스리가 27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 우니온 베를린 경기에서는 바이에른이 4-0으로 완승했다. 이날 바이에른은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았고, 우니온은 버텨보려 했지만 한 번 무너지기 시작한 뒤에는 흐름을 못 끊었다.
처음부터 거칠게 몰아친 경기라기보다, 바이에른이 차분하게 압박하다가 어느 순간 확 벌려버린 쪽에 가까웠다. 마이클 올리세가 먼저 문을 열었고, 세르주 그나브리가 연달아 두 골을 넣으면서 경기 분위기가 순식간에 끝쪽으로 기울었다. 거기에 해리 케인 골까지 나오면서 점수판이 4-0이 됐다. 특히 후반에 짧은 시간 안에 세 골이 몰린 구간은 그냥 하이라이트 핵심이다. 보던 사람은 거기서 사실상 끝났다 싶었을 거다.
바이에른은 이날 승리로 리그 선두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공격 쪽은 케인, 올리세, 그나브리 쪽에서 계속 날카로웠고, 수비도 큰 흔들림 없이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김민재가 버티는 뒷선도 안정감이 있었고, 우니온은 전방으로 넘어가는 속도가 잘 안 붙었다. 중간 장면만 다시 보면 왜 바이에른이 이번 시즌 우승 쪽으로 더 가까워지는지 바로 보인다. 한 골 넣고 잠그는 팀이 아니라, 틈 보이면 바로 두세 골까지 몰아치는 힘이 있다.
이 경기로 바이에른은 승점 70에 도달했고, 2위와 격차도 더 벌렸다. 단순한 1승 이상으로 보이는 이유가 있다. 리그 막판인데도 공격 템포가 안 죽고, 기록 욕심 낼 만큼 득점력도 살아 있다. 우니온 입장에선 버티는 시간이 길지 못했고, 바이에른 입장에선 우승으로 가는 길에서 또 하나 깔끔하게 체크한 경기였다. 숫자는 4-0인데 체감은 그보다 더 일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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