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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시범경기] NC vs 한화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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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6-03-24 01:24

한국시간 2026년 3월 2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BO 시범경기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NC 다이노스를 11-4로 이겼다.

이날은 그냥 최재훈 경기라고 해도 될 정도였다. 한화가 2회에 4점을 먼저 뽑으면서 흐름을 잡았고, 3회엔 최재훈이 또 한 번 크게 흔들었다. 스리런 한 방 찍고, 같은 경기에서 만루홈런까지 더했다. 한 경기 7타점이면 시범경기라도 눈이 갈 수밖에 없다. 이런 날은 점수판보다 타석 들어설 때 공기부터 달라진다. 보던 사람은 두 번째 큰 장면에서 거의 끝 느낌 받았을 거다.

한화는 2회 4득점, 3회 4득점으로 초반에만 8점을 쌓았다. NC가 3회 2점, 4회 1점을 내면서 따라붙으려 했지만 한화가 바로 다시 밀어냈다. 선발 류현진은 4이닝 3실점(1자책)으로 개막 전 마지막 점검을 마쳤고, 뒤이어 나온 왕옌청도 5이닝 1실점으로 안정감 있게 던졌다. 시범경기라 결과보다 과정 본다는 말 많이 하지만, 선발이 버티고 타선이 초반부터 터지면 그 자체로 꽤 반갑다. 중간 장면들만 다시 봐도 왜 한화 쪽으로 경기 무게가 일찍 넘어갔는지 바로 보인다.

NC는 완전히 무기력했던 건 아니다. 3회 추격점도 냈고, 박건우 홈런 포함해 반격 장면은 있었다. 다만 선발 김태경이 2⅓이닝 8실점(7자책)으로 흔들린 게 너무 컸다. 초반에 경기 결이 크게 기운 뒤에는 다시 붙기가 쉽지 않았다. 이런 건 진짜 그렇다. 따라가려면 한 번쯤 상대 흐름을 끊어야 하는데, 이날은 그 타이밍이 잘 안 나왔다. 숫자는 11-4인데 체감은 더 일찍 정리된 경기였다.

한화는 2연패를 끊었고, 시범경기 막판에 타선 분위기도 다시 세웠다. 특히 최재훈 방망이가 너무 강하게 남는다. 이런 하이라이트는 길게 설명할 필요도 없다. 연타석 홈런, 그것도 스리런에 만루홈런이면 장면 자체가 다 말해준다. 그냥 이겼다가 아니라, 누가 판을 뒤집었는지가 확실했던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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