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 시범경기] LA 다저스 vs LA 에인절스 하이라이트
한국시간 2026년 3월 24일 올라온 이 영상은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의 프리웨이 시리즈 하이라이트다. 다저스가 13-5로 이겼고, 한 이닝에만 10점을 몰아친 장면이 경기 전체를 거의 다 설명해줬다.
초반부터 다저스 쪽 타격감이 꽤 좋았는데, 진짜 판이 뒤집힌 건 3회였다. 연속 볼넷에 홈런, 장타까지 한꺼번에 터지면서 에인절스 마운드가 완전히 흔들렸다. 이런 경기는 한두 명 잘 친 걸로 설명이 안 된다. 타선이 한 번 붙으니까 이닝이 안 끝나는 쪽이었다. 보던 사람은 3회 지나고 거의 느낌 왔을 거다. 오늘은 그냥 다저스 타선 쇼구나 싶었다.
가장 크게 남는 장면은 오타니 쇼헤이의 만루 상황 3타점 2루타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홈런이다. 둘 다 3타점씩 올렸고, 다저스는 그 이닝에만 10점을 쌓았다. 선발 타일러 글래스나우도 좋았다. 5이닝 1실점에 삼진 11개를 잡았고, 커브가 아주 날카롭게 들어갔다. 시범경기 막판인데도 공이 이렇게 살아 있으면 보는 쪽은 괜히 기대하게 된다. 이런 날은 숫자보다 공 끝이 더 잘 보인다.
에인절스도 호르헤 솔레어가 홈런 두 방으로 맞받아치긴 했다. 특히 6회 3점포까지 나오면서 점수판은 조금 따라붙는 모양이 됐는데, 이미 초반에 벌어진 간격이 너무 컸다.
중간 장면들만 다시 보면 왜 이 경기가 다저스 쪽으로 일찍 기울었는지 바로 보인다.
시범경기라 해도 이런 화력은 기분 좋게 남는다. 다저스는 개막 직전 타선과 선발 둘 다 올라온 느낌이고, 에인절스는 한 방은 있었지만 전체 흐름을 뒤집기엔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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