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 시범경기] LA 다저스 vs LA 에인절스 하이라이트
한국시간 2026년 3월 25일 올라온 이 영상은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의 5분 하이라이트다. 이날 시범경기는 7-7 무승부로 끝났고, 다저스가 한때 0-6까지 끌려가다가 끝내 따라붙은 경기라 짧은 영상인데도 꽤 정신없게 들어온다. 유튜브 제목도 3월 24일 경기 기준 다저스-에인절스 5분 하이라이트로 올라와 있다.
초반 분위기는 다저스 쪽이 아니었다. 선발 로키 사사키가 제구 난조로 크게 흔들리면서 에인절스가 초반부터 6점을 먼저 쌓았다. 안타를 두들겨 맞아서 무너진 경기라기보다,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이 겹치면서 꼬인 쪽에 더 가까웠다. 이런 건 점수판보다 공기부터 확 다르다. 보던 사람은 1회부터 “오늘 쉽지 않다”는 느낌 바로 왔을 거다. 그래도 다저스는 그대로 주저앉지는 않았다.
반격은 중후반부터 붙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미겔 로하스가 홈런으로 추격 불씨를 만들었고, 8회에는 달튼 러싱의 2타점 2루타, 알렉스 콜의 동점 적시 2루타까지 이어지면서 결국 7-7을 만들었다. 크게 보면 다저스가 라인업 힘으로 억지로라도 경기 균형을 맞춰놓은 흐름이다. 뒤쪽 장면만 다시 따라가 봐도 왜 이 영상이 은근히 다시 볼 맛이 있는지 바로 보인다. 초반은 엉켰는데, 끝쪽은 또 다저스답게 버텼다.
결과는 무승부지만 남는 인상은 둘로 갈린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끝까지 따라붙은 타선이 반갑고, 사사키 쪽은 개막 직전까지도 풀어야 할 숙제가 꽤 선명하게 남았다. 에인절스는 초반에 잘 흔들었는데, 잡아둘 경기를 끝까지 못 닫은 쪽에 가깝다. 이런 시범경기는 그냥 무승부 한 줄로 넘기기엔 좀 아깝다. 앞은 불안했고, 뒤는 끈질겼다. 하이라이트로 보면 그 온도 차가 더 잘 보이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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