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 디트로이트 vs 샌디에이고 하이라이트
한국시간 2026년 3월 27일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에서는 디트로이트가 8-2로 이겼다. 개막전이었는데, 생각보다 일찍 분위기가 디트로이트 쪽으로 넘어갔다.
시작부터 디트로이트가 세게 들어갔다. 1회에만 4점을 내면서 닉 피베타를 흔들었고, 케빈 맥고니글이 빅리그 데뷔전에서 바로 4안타를 때려내는 장면까지 나왔다. 이런 건 그냥 잘 친 경기라고 넘기기 좀 아깝다.
첫 경기, 첫 타석들인데도 전혀 안 쫄고 계속 결과를 만들었다. 보던 사람은 1회 지나자마자 “오늘 디트로이트 타선 꽤 날카롭다”는 느낌 받았을 경기다.
마운드도 좋았다. 타릭 스쿠발이 6이닝 동안 3피안타 1비자책으로 막아내면서 샌디에이고 타선을 거의 묶어버렸다. 중간에 15타자를 연속으로 잡아낸 구간도 있었고, 전체적으로 공 끝이 꽤 깔끔했다. 샌디에이고는 잰더 보가츠의 적시 2루타, 라몬 라우레아노의 솔로포로 두 점은 냈지만 경기 전체 흐름을 바꿀 정도는 아니었다.
중간 장면들만 다시 봐도 왜 디트로이트가 이 경기를 편하게 가져갔는지 바로 보인다. 초반에 벌리고, 선발이 잠그고, 끝까지 안 흔들린 경기였다.
샌디에이고 입장에서는 개막전이라 더 아쉬운 패배다. 홈에서 시작했는데 선발이 초반을 못 버틴 게 컸고, 타선도 스쿠발 상대로 길게 묶였다. 반대로 디트로이트는 개막 첫날부터 꽤 기분 좋게 출발했다.
스코어는 8-2 한 줄인데, 실제로 보면 디트로이트가 초반에 판을 잡고 끝까지 놓지 않은 경기다. 이런 하이라이트는 마지막보다도 1회랑 스쿠발 투구 장면이 더 오래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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