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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유럽 예선] 체코 vs 아일랜드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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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도사
2026-03-27 15:19

한국시간 2026년 3월 27일 열린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는 체코가 아일랜드를 승부차기 끝에 잡았다. 정규시간과 연장까지 2-2였고, 마지막 승부차기에서 체코가 4-3으로 웃었다.

이 경기는 진짜 앞뒤 온도가 완전히 달랐다. 아일랜드가 전반에만 두 골 차로 앞서가면서 꽤 크게 잡는 줄 알았는데, 체코가 끝까지 안 놓았다. 트로이 패럿 페널티킥에 자책골까지 겹치면서 아일랜드 쪽으로 확 기울었는데, 그런 경기일수록 한 골 들어가면 또 공기가 바뀐다. 이런 승부가 딱 그렇다. 점수판보다 벤치 분위기, 선수들 표정이 더 빨리 변한다. 보던 사람은 후반 중반부터 “이거 아직 안 끝났다” 싶었을 경기다.

체코는 패트리크 쉬크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고, 끝까지 두드리다가 86분에 라디슬라프 크레이치가 헤더로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서 경기 결이 완전히 바뀌었다.

아일랜드 입장에선 잡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경기였는데, 체코가 마지막까지 물고 늘어졌다. 후반 장면만 다시 따라가 봐도 왜 이 경기가 그냥 3분 하이라이트 이상으로 남는지 바로 보인다. 한쪽은 버티는 축구, 한쪽은 밀어붙이는 축구였는데, 결국 끝에서 체코가 더 안 흔들렸다.

승부차기에서는 체코 골키퍼 마테이 코바르가 두 번 막아낸 게 컸다. 마지막 키커까지 가는 내내 팽팽했는데, 결국 체코가 4-3으로 끝냈다.

아일랜드 쪽은 초반 두 골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게 너무 아프고, 체코는 이런 경기를 뒤집어 살려낸 것 자체가 꽤 크다. 숫자는 2-2, 승부차기 4-3 한 줄인데 체감은 훨씬 더 요란했다. 이런 경기는 결과보다도 “어떻게 다시 붙었냐”가 더 오래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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