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조회 54

⚾ [KBO] 키움 vs SSG 하이라이트

5
Lv.5
타도도사
2026-04-01 04:47

한국시간 2026년 3월 31일 인천에서 열린 키움과 SSG 경기는, 초반엔 키움이 먼저 앞서서 좀 꼬이게 가나 싶었는데 뒤집히는 쪽이 너무 선명했던 경기였다. SSG가 9-3으로 잡았고, 이걸로 개막 3연승까지 달렸다. 키움은 반대로 3연패다.

처음 흐름은 키움이 나쁘지 않았다. 2회 어준서 적시타, 3회 이주형 타점으로 2-0까지 만들었으니까 보는 쪽도 “오늘은 좀 다르나” 싶은 느낌이 있었다. 근데 SSG는 조용히 따라붙더라. 4회 에레디아 솔로포로 숨 붙이고, 6회엔 김재환 희생플라이랑 상대 실책까지 겹치면서 바로 3-2로 뒤집었다. 이런 경기 진짜 무서운 게, 한 번 분위기 넘어가면 순식간에 커진다는 거다.

진짜 크게 남는 건 7회다. 여기서 SSG가 그냥 확 터졌다. 김재환이 이적 후 첫 홈런을 스리런으로 꽂아버렸고, 타선이 이어지면서 한꺼번에 6점이 나왔다. 중간에 SSG가 뒤집고 벌리는 장면만 쭉 보면 왜 키움이 초반 리드 잡고도 끝내 못 버텼는지 바로 보인다. 형들 느낌으로 말하면 키움은 앞에서 찬스 잡아놓고 못 눌렀고, SSG는 한 번 물면 끝까지 물어뜯은 날이다.

그래서 이 영상은 접전 끝 한 점 싸움 쪽보단, SSG가 중후반에 판을 통째로 가져가는 경기로 보는 게 맞다. 에레디아 홈런으로 불 붙이고, 김재환 3점포로 못 박고, 뒤쪽 불펜까지 이어가면서 딱 SSG가 좋아하는 승리 공식대로 갔다. 키움은 초반은 괜찮았는데 뒤가 너무 아프게 남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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