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조회 45

⚾ [MLB] 클리블랜드 vs LA 다저스 하이라이트

5
Lv.5
타도도사
2026-04-03 13:11

한국시간 2026년 4월 2일 열린 클리블랜드와 LA 다저스 경기는, 화끈하게 때려서 이긴 경기라기보다 클리블랜드가 마운드로 꽉 묶고 필요한 장면만 챙긴 쪽에 더 가까웠다. 스코어는 4-1. 다저스가 시즌 첫 시리즈 패배를 안은 경기라 더 묘하게 남는다.

이날은 클리블랜드 선발 개빈 윌리엄스가 진짜 셌다.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버티면서 삼진을 10개나 잡았고, 다저스 타선은 초반부터 좀처럼 타이밍을 못 맞췄다.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도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는데, 문제는 타선이 너무 조용했다는 거다. 이런 경기 있잖아. 선발은 버텨주는데 치는 쪽이 안 풀려서 계속 답답한 날. 이날 다저스가 딱 그랬다.

갈린 건 중후반이다. 클리블랜드는 가브리엘 아리아스, 호세 라미레즈 홈런으로 점수를 만들었고, 다니엘 슈니먼이 2루타 치고 상대 실책까지 겹치면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크게 요란하게 몰아친 느낌은 아닌데, 필요한 데서 딱딱 때린다. 중간에 클리블랜드가 점수 만들고 벌리는 장면들만 이어서 보면 왜 다저스가 끝까지 끌려갈 수밖에 없었는지 바로 보인다. 형들 느낌으로 말하면 다저스는 계속 참고 버텼는데, 한 번씩 맞는 장면이 너무 아프게 들어왔다.

다저스도 그냥 영봉으로 끝난 건 아니다. 9회 2사 뒤에 프레디 프리먼이 솔로포를 치면서 겨우 한 점은 냈다. 그런데 이미 흐름은 많이 기운 뒤였다. 오타니도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조용했고, 다저스 중심 타선이 전체적으로 안 맞았다. 그래서 이 영상은 난타전 하이라이트보다, 클리블랜드가 강한 타선을 어떻게 묶고 자기 경기로 끌고 갔는지 보는 맛이 더 큰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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