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조회 95

⚾ [KBO] LG vs 키움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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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
타도도사
2026-04-06 10:43

한국시간 2026년 4월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 하이라이트다. LG가 6-5로 이겼고, 주중 KIA전에 이어 또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이날은 초반부터 LG 쪽 방망이가 꽤 가벼웠다. 1회에 먼저 점수 냈고, 3회랑 4회에도 끊기지 않고 밀어붙였다. 선발 전원 안타가 나올 정도로 타석마다 계속 뭔가가 이어졌고, 오지환이 3안타 3타점으로 가운데를 딱 잡아줬다. 키움 입장에서는 와일스가 버텨줘야 했는데, LG 타선이 생각보다 빨리 달라붙었다. 형들 이런 날은 경기 초반 몇 이닝만 봐도 좀 느낌 오잖아. 오늘은 한쪽 타선이 더 잘 맞네, 딱 그 흐름이었다.

마운드 쪽도 LG가 먼저 안정적이었다. 톨허스트가 6이닝 1실점으로 막아주면서 경기판을 편하게 깔았고, 키움 타선은 초반에 거의 묶였다. 그래서 중반까진 LG가 꽤 무난하게 가져가는 경기처럼 보였다. 9회초 문보경 솔로포까지 나오면서 6-1이 됐을 때는 사실상 끝난 분위기였다. 중간에 벌어지는 장면들만 이어서 봐도 LG가 왜 이 경기를 먼저 쥐고 있었는지 금방 보인다.

근데 마지막이 묘하게 세게 남는다. 9회말 키움이 한 번에 몰아쳤고, 이형종 만루홈런까지 나오면서 순식간에 6-5가 됐다. 여기서 LG 쪽도 진짜 가슴 철렁했을 만하다. 그래도 유영찬이 끝내 하나 막아내면서 그대로 끝냈다. 그래서 이 경기는 LG 타선이 초반에 잘 풀어간 경기이면서도, 막판 키움이 쉽게 안 죽은 경기로 같이 남는다. 스코어만 보면 한 점 차 접전인데, 실제 결은 초반 LG 주도-막판 키움 추격이 한 경기에 다 들어가 있었다. 꽤 정신없는 마무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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