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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LA 다저스 vs 워싱턴 하이라이트

5
Lv.5
타도도사
2026-04-06 11:08

한국시간 2026년 4월 6일 올라온 LA 다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스 경기 하이라이트다. 다저스가 6-1까지 끌려가다가 8-6으로 뒤집으면서 시리즈 스윕까지 챙겼다. 오타니 쇼헤이가 홈런 하나, 결승 희생플라이 하나로 가운데를 잡았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도 9회에 쐐기포를 보탰다.

초반만 보면 워싱턴 쪽 경기였다. 3회에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가 투런포를 쳤고, 4회에는 제임스 우드가 스리런까지 터뜨리면서 순식간에 6-1이 됐다. 다저스 선발 사사키 로키도 5이닝 6실점으로 흔들렸고, 이쯤이면 그냥 워싱턴이 잡겠네 싶은 그림이 분명 있었다. 근데 다저스는 요즘 이런 경기에서도 잘 안 죽는다. 한 번 끊기면 끝나는 흐름이 아니라, 조금씩 다시 붙는 쪽으로 가더라. 형들 이런 팀은 진짜 상대 입장에서 피곤하다. 크게 앞서도 마음이 안 놓인다.

쫓아가는 쪽도 조용히 안 갔다. 오타니가 먼저 홈런으로 불씨를 붙였고, 달튼 러싱의 투런포로 간격을 좁혔다. 진짜 큰 장면은 8회였다. 다저스가 그 이닝에 4점을 몰아치면서 판을 뒤집었고, 오타니 희생플라이가 결국 결승점이 됐다. 그 앞에서 프레디 프리먼, 앤디 파헤스, 산티아고 에스피날, 대타 윌 스미스까지 줄줄이 이어준 게 컸다. 하이라이트도 여기서 확 살아난다. 막판 넘어가는 구간만 이어서 봐도 왜 다저스가 이 시리즈를 다 먹었는지 바로 느낌 온다.

뒤에서는 불펜이 더 단단했다. 다저스는 베시아, 드레이어, 태너 스콧, 에드윈 디아스가 4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워싱턴은 불펜이 다시 버티지 못하면서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 그래서 이 경기는 단순히 오타니 활약 경기로만 보면 조금 덜하다. 워싱턴이 먼저 세게 치고 나갔는데, 다저스가 중후반부터 숨 안 끊기고 계속 붙다가 결국 뒤집어버린 경기였다. 스코어는 8-6인데 체감은 더 거칠다. 초반엔 워싱턴 페이스, 끝나고 보니 또 다저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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