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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LA 다저스 vs 토론토 블루제이스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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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발
2026-04-10 04:40

한국시간 2026년 4월 9일 올라온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경기 하이라이트다. 토론토가 4-3으로 이겼다. 길게 끌리던 6연패도 여기서 끊었고, 다저스 5연승도 같이 멈췄다.

초반은 다저스 쪽이 나쁘지 않았다. 오타니가 6이닝을 던지면서 버텼고, 타선도 프리먼이랑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적시타로 점수를 만들었다. 중간까지만 보면 다저스가 또 그냥 가져가나 싶은 쪽이었다. 근데 이 경기는 그 느낌대로 안 갔다. 토론토가 앞에서 크게 두들긴 건 아닌데, 끊기지 않고 계속 붙어 있었다. 이런 날 있잖아. 상대가 완전히 도망 못 가게 뒤에서 계속 목에 숨 붙여놓는 경기. 딱 그 결이었다.

갈린 건 뒤쪽이다. 토론토가 7회에 조지 스프링어 적시 2루타로 맞췄고, 8회에는 데이비스 슈나이더가 볼넷으로 나간 뒤 안드레스 히메네스 안타 때 3루까지 갔다. 여기서 윌 스미스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슈나이더가 그대로 홈을 밟았다. 이 한 장면이 제일 크게 남는다. 화끈한 대포 한 방보다도, 압박 걸다가 상대 실수 끌어낸 쪽이 더 진하게 박힌 경기였다. 형들 이런 건 기록만 보면 좀 심심한데 영상으로 보면 느낌 다르다. 뒤로 갈수록 토론토 쪽 벤치가 더 살아 있었다.

다저스도 아예 못한 건 아니다. 오타니는 출루 streak를 43경기로 늘리면서 일본 출신 선수 최장 타이 기록까지 맞췄다. 그래도 경기 자체는 토론토가 끝까지 안 놓고 뒤집은 쪽으로 남는다. 다저스는 잡을 수 있었던 경기였는데 불펜하고 수비에서 마지막 한 칸이 비었고, 토론토는 어렵게 가다가도 끝에 한 번 물면 놓치지 않았다. 하이라이트로 보면 막 난타전은 아닌데, 이상하게 더 빡빡하게 남는 경기다. 조용히 끌려가다 뒤집는 맛이 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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