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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키움 vs KIA 하이라이트

5
Lv.5
어둠의발
2026-04-15 00:14

한국시간 2026년 4월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 경기 하이라이트다. KIA가 6-2로 이겼다. 이것까지 5연승. 5할 승률도 다시 맞췄다. 점수는 네 점 차인데, 솔직히 이 경기는 5회 한 장면이 거의 다 먹었다. 김도영 만루포. 그 한 방이 진짜 컸다.

초반엔 그렇게 편한 경기 아니었다. KIA가 3회말 김선빈 희생플라이로 먼저 한 점 냈지만, 키움도 4회초 바로 두 점 뽑으면서 2-1로 뒤집었다. 그래서 흐름이 마냥 KIA 쪽으로 가는 것 같진 않았다. 한화전부터 타선 감은 괜찮았는데, 이날은 중간에 한 번 꼬이는 느낌도 있었다. 이런 날 있잖아. “오늘은 좀 답답하게 가나” 싶은데, 딱 한 이닝에 갑자기 확 풀리는 날. KIA가 딱 그걸 했다.

5회말이 진짜였다. 하영민 제구가 흔들리면서 만루가 깔렸고, 김선빈 적시타로 2-2 맞춘 다음 김도영이 바로 좌월 만루포를 꽂아버렸다. 여기서 경기판이 그냥 넘어갔다. 홈런 하나로 점수만 난 게 아니라, 앞에서 좀 버텨보던 키움 쪽 힘이 확 빠졌다. 형들 이런 경기는 하이라이트만 봐도 세긴 한데, 실제로 보면 타석 들어가기 전 공기부터 다르다. 만루에서 김도영 쪽으로 시선 다 몰리는 그 느낌, 거기서 진짜 크게 터졌다. 개인 통산 세 번째 만루홈런이고 시즌 4호라 홈런 공동 선두까지 올라섰다.

마운드 쪽도 KIA가 괜찮았다. 양현종이 6이닝 2실점으로 버티면서 시즌 첫 승을 챙겼고, 뒤에서도 크게 안 흔들렸다. 키움은 4회에 잠깐 앞섰지만 그 뒤 추가점이 안 나온 게 아팠다. 그래서 이 경기는 6-2 한 줄보다, 5회 만루 장면 하나가 모든 걸 뒤집은 경기로 남는 쪽이 맞다. 하이라이트 보면 김도영 홈런이 제일 먼저 박히는데, 실제로도 맞다. 이날은 그 한 방이 그냥 경기 핵심이었다. KIA는 그걸 놓치지 않았고, 키움은 거기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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