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1] 울산 vs 서울 하이라이트
한국시간 2026년 4월 15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라운드 순연 경기 하이라이트다. 서울이 울산 원정에서 4-1로 이겼다. 그냥 이긴 정도가 아니었다. 선두팀이 왜 선두인지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다. 서울은 개막 7경기 무패로 승점 19점, 울산과 격차도 6점으로 벌렸다.
처음부터 서울 쪽이 더 날카로웠다. 전반 13분 정승원이 먼저 넣고, 18분에는 송민규가 하나 더 박았다. 거기서 끝이 아니고 전반 추가시간에 루카스가 세 번째 골까지 넣으면서 사실상 판을 확 뒤집어놨다. 울산 홈인데도 경기 공기가 서울 쪽으로 확 기울었다. 이런 날 있잖아. 한쪽은 들어갈 때마다 위협적이고, 다른 쪽은 뭘 해도 자꾸 한 박자 늦는 날. 딱 그랬다.
울산도 그냥 가만히 맞진 않았다. 후반 23분 말컹이 한 골 넣으면서 잠깐 분위기를 살렸고, 홈 쪽 응원도 다시 붙었다. 근데 서울이 그 흐름까지 안 내줬다. 후반 30분 송민규가 한 골 더 넣으면서 4-1. 거기서 사실상 끝났다. 송민규는 이날 2골 1도움이었다. 형들 이런 큰 경기에서 한 선수가 저 정도로 앞에서 다 해버리면 상대는 진짜 버티기 어렵다. 이날 서울이 딱 그랬다. 한 번 흔들리면 바로 또 찔렀다.
오늘 경기 흐름은 축구중계 쪽으로 이어서 보면 장면 사이 맥이 더 잘 잡힌다.
이 경기는 단순히 서울 대승 한 줄로 넘기기엔 좀 아깝다. 울산 원정에서 10년 가까이 못 이기던 흐름도 끊었고, 서울은 시즌 초반 판을 완전히 자기 쪽으로 끌고 왔다. 반대로 울산은 2위 자리에서 선두 추격 흐름이 한 번 크게 꺾였다. 하이라이트로 보면 서울 공격 장면이 계속 박히는데, 실제로도 맞다. 이날은 서울이 덜 흔들렸고, 더 빨랐고, 더 독했다. 울산 원정에서 4-1이면 말 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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