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 밀워키 브루어스 vs 마이애미 말린스 하이라이트
한국시간 2026년 4월 18일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애미 말린스 경기 하이라이트다. 밀워키가 연장 10회 끝에 7-5로 이겼다. 그냥 연장 승부 한 줄로 넘기기엔 좀 아까운 경기였다. 앞에서 잡는 듯하다가 또 따라잡히고, 끝에는 실책 하나가 크게 터지면서 확 넘어갔다. 밀워키는 이 승리로 3연승이다.
초반은 밀워키가 먼저 판을 깔았다. 4회에 3점을 내면서 앞서갔고, 루이스 렝히포도 오랜 침묵 깨고 안타 두 개에 타점 하나 보탰다. 그런데 마이애미도 쉽게 안 물러났다. 오토 로페즈가 4회엔 3루타, 6회엔 투런포를 치면서 경기를 다시 끌어당겼다. 이런 날 있잖아. 한쪽이 좀 잡는가 싶으면 바로 다음 이닝에 또 공기가 달라지는 날. 딱 그 결이었다.
제일 크게 남는 건 결국 10회다. 밀워키가 수비 실책으로 먼저 한 점 얻고, 가렛 미첼이 2타점 2루타를 때리면서 7-4까지 벌렸다. 여기서 사실상 경기 흐름이 확 기울었다. 형들 이런 경기는 홈런 한 방보다 연장 들어가서 상대 실수 물고 늘어지는 팀이 더 무섭다. 끝까지 집중 안 놓는 쪽이 결국 가져간다. 마이애미도 10회말 한 점은 더 냈지만, 거기까지였다.
이 경기는 그냥 연장 승부보다, 밀워키가 끝에 가서 더 안 흔들린 경기로 남는 쪽이 맞다. 콜먼 크로우는 빅리그 데뷔전에서 5⅓이닝 2실점으로 잘 버텼고, 애브너 유리베가 승리, 트레버 메길이 시즌 4세이브를 챙겼다. 반대로 마이애미는 오토 로페즈가 3안타 2타점으로 해줄 만큼 해줬는데, 수비 실책 두 개가 너무 아프게 남았다. 스코어는 7-5인데 체감은 그것보다 더 어수선하고, 더 질긴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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