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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LA 다저스 vs 콜로라도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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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발
2026-04-20 18:48

한국시간 2026년 4월 20일 열린 LA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 경기 하이라이트다. 콜로라도가 9-6으로 이겼다. 다저스가 올 시즌 처음으로 연속 패배를 당한 경기이기도 했다. 숫자만 보면 난타전인데, 그냥 막 휘두르다 끝난 경기는 또 아니었다. 중간에 한번 넘어간 흐름을 로키스가 끝까지 안 놓은 쪽에 더 가깝다.

처음엔 다저스 쪽이 더 편해 보였다. 4회초까지 3-0으로 앞섰고, 오타니도 출루 흐름 이어가고 있었고, 라이언 워드도 빅리그 데뷔 첫 안타랑 타점까지 만들었다. 형들 이런 날 있잖아. 초반엔 “오늘은 그냥 다저스 쪽인가 보다” 싶은 날. 딱 그 분위기였다. 근데 로키스가 거기서 안 무너졌다. 사사키 로키가 초반 3이닝은 잘 넘겼는데, 4회부터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고 그 틈을 콜로라도가 바로 물었다.

경기 진짜 갈린 건 7회, 8회 쪽이다. 로키스가 7회에 미키 모니악 2점포랑 타일러 프리먼 적시타로 6-4를 만들면서 처음으로 확 뒤집었고, 8회엔 에두아르 줄리엔 2타점 적시타까지 붙으면서 9-4로 달아났다. 여기서 공기가 거의 다 넘어갔다. 다저스도 9회에 오타니 안타 포함해서 다시 추격은 했는데, 마지막엔 트로이 존스턴 다이빙 캐치로 끊겼다. 이런 경기는 홈런 개수보다 타이밍이 더 세다. 언제 뒤집었고, 언제 한 번 더 벌렸는지가 훨씬 크게 남는다. 오늘 경기 장면은 야구중계 쪽으로 이어서 보면 흐름이 더 잘 산다.

로키스 쪽은 모니악 홈런도 컸고, 줄리엔이 3안타 3타점으로 진짜 바빴다. 다저스는 맥스 먼시, 오타니, 워드 쪽에서 장면은 나왔는데 불펜이 뒤를 못 버텼다. 그래서 이 경기는 9-6 한 줄보다, 다저스가 앞서가던 경기를 콜로라도가 중후반에 뒤집고 끝까지 버틴 경기로 남는 쪽이 맞다. 쿠어스필드 경기답게 정신은 없었는데, 막판엔 로키스가 더 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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