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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한화 vs LG 하이라이트

5
Lv.5
타도도사
2026-04-23 15:54

한국시간 2026년 4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 경기 하이라이트다. LG가 3-0으로 이겼다. 웰스가 8이닝 무실점으로 버텼고, 송찬의가 투런포 한 방으로 경기 흐름을 먼저 잡았다.

이 경기는 많이 터진 경기가 아니다.
그런데 조용한 경기였냐 하면 또 그건 아니었다. 오히려 한 점 한 점이 더 크게 보인 쪽이다. LG는 초반부터 괜히 서두르지 않고 자기 흐름으로 갔고, 한화는 크게 밀린 건 아닌데 타석마다 조금씩 답답했다. 이런 날 있잖아. 아직 점수 차는 크지 않은데 계속 상대 쪽 페이스로 가는 날. 딱 그렇게 흘렀다.

갈린 건 2회였다.
송찬의가 투런 홈런으로 먼저 두 점을 만들었고, 그 뒤로 LG가 경기를 꽉 쥐었다. 5회엔 문성주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탰는데, 이 추가점이 은근히 컸다. 2-0이랑 3-0은 보는 느낌이 좀 다르다. 한화 입장에선 선발 왕옌청이 5이닝 3실점이면 아주 무너진 건 아닌데, 문제는 그 3점이 너무 무겁게 남았다는 거다.

제일 크게 남는 건 결국 웰스 쪽이다.
8이닝 동안 한화 타선을 거의 막아버렸다. 피안타도 거의 안 맞았고, 볼넷도 많지 않았다. 한화가 뭔가 해보려는 기세가 붙기 전에 그냥 끊어버리는 쪽에 가까웠다. 형들 이런 경기 보면 알지. 타선이 못 친 경기라기보다, 선발이 너무 길게 버텨서 경기 전체가 눌려버린 날.오늘 장면은 야구중계 쪽으로 이어서 보면 송찬의 홈런 이후 한화 타선이 왜 더 조급해졌는지 흐름이 더 잘 산다. 유영찬도 9회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닫았다.

그래서 이 경기는 3-0 완승이라고 적는 것보다, LG가 초반에 점수 내고 선발로 끝까지 눌러버린 경기로 보는 게 더 맞다. 한화도 아예 기회가 없던 건 아닌데, 웰스가 있는 동안은 숨통이 잘 안 트였다. LG는 이 승리로 3연승을 달렸고, 한화는 스코어보다 더 답답한 패배로 남은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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