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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샌디에이고 vs 콜로라도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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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아빠
2026-04-23 20:05

한국시간 2026년 4월 24일에 보는 이 경기, 콜로라도가 샌디에이고를 8-3으로 잡은 경기다.
전날 1-0으로 답답하게 졌던 팀이 맞나 싶을 정도로, 이날은 초반부터 타선이 훨씬 가볍게 붙었다. 2회에만 4점을 몰아치면서 먼저 판을 깔았고, 샌디에이고는 시작부터 쫓아가는 쪽으로 남았다.

제일 크게 남는 건 2회 흐름이다.
콜로라도가 한 번 잡은 찬스를 그냥 안 흘렸다. 연속 안타 붙고, 2사 이후에도 또 이어지고, 그래서 이닝이 길어졌다. 이런 경기 있잖아. 초반에 크게 맞은 것도 아닌데 계속 다음 타석, 다음 타석으로 압박이 이어지는 날. 샌디에이고가 딱 그렇게 끌려갔다. 선발 워커 뷸러도 2⅔이닝 4실점으로 오래 못 버텼다.

콜로라도 쪽에선 헌터 굿맨이 가장 진하게 남았다. 홈런 하나에 2루타 두 개, 중심에서 계속 장면을 만들었다. 미키 모니악도 2루타 두 개로 붙었고, TJ 럼필드도 타점 두 개를 보탰다. 한 명만 뜬 게 아니라 여기저기서 계속 이어지니까 샌디에이고 투수 쪽이 숨 돌릴 틈이 없었다. 오늘 장면은 야구중계 쪽으로 이어서 보면 2회에 넘어간 흐름이 왜 끝까지 안 돌아왔는지 더 잘 산다.

반대로 샌디에이고는 루이스 캄푸사노가 홈런 포함 3안타로 버텨봤고 보가츠도 2안타를 쳤는데, 경기 전체를 되돌릴 정도까진 안 됐다. 따라붙는 듯하면 콜로라도가 또 한 점, 또 한 점 얹으면서 분위기를 안 내줬다. 그래서 이건 8-3 승리라기보다, 콜로라도가 초반에 제대로 물고 끝까지 안 놓은 경기로 보는 쪽이 더 맞다. 점수 차보다 체감 차이가 더 크게 남는 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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