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조회 72

⚾ [KBO] KT vs KIA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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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
인생철통
2026-05-02 03:58

한국시간 2026년 5월 1일 열린 KT 위즈 vs KIA 타이거즈 경기.
이 경기는 KT랑 KIA가 붙은 KBO 정규시즌 하이라이트다. 초반부터 완전히 한쪽으로 기운 느낌보다는, 주자 하나 나가면 바로 공기가 바뀌는 그런 경기였다. 이런 판은 큰 장타보다도 볼넷 하나, 수비 하나가 더 크게 보인다.

KT는 타석에서 쉽게 죽지 않으려고 했다. 주자 만들고, 다음 타순까지 넘겨가면서 KIA 마운드에 계속 부담을 줬다. 한 번에 크게 터뜨리는 그림이 아니어도 이런 식으로 압박 쌓이면 상대 투수는 피곤하다. 카운트 몰리고, 수비도 계속 움직이고, 경기 템포가 은근 KT 쪽으로 넘어간다.

KIA도 그냥 끌려간 건 아니었다. 찬스 자체는 만들었고, 한 번 길게 이어졌으면 흐름을 확 바꿀 수 있는 구간도 있었다. 근데 이런 경기에서 제일 어려운 게 그 마지막 한 방이다. 형들 야구 보면 알지. 주자는 있는데 홈까지 못 불러들이면 그 답답함 오래 간다.

중반 이후에는 마운드 운영이 꽤 중요했다. 선발이 어디까지 버티느냐, 불펜이 들어와서 첫 타자 잡느냐, 이게 바로 분위기로 이어지는 판이었다. 이런 KBO 경기는 하이라이트만 보면 장면 몇 개로 끝나는데, 야구중계 흐름으로 보면 어느 이닝부터 흐름이 틀어졌는지 더 잘 보인다. 점수보다 타이밍 싸움이 더 크게 남는 경기다.

KT 입장에서는 찬스에서 얼마나 차분하게 점수를 붙였는지가 중요했고, KIA는 따라갈 때 바로 붙어줘야 했다. 양 팀 다 쉽게 무너지는 느낌은 아니었고, 결국 승부처에서 연결이 더 깔끔했던 쪽이 웃은 경기로 보면 된다.

네오티비 도기자 : KT-KIA전은 늘 묘하게 한 이닝 싸움이 세다. 오늘도 크게 보기보다, 찬스 하나 놓치고 살린 차이가 경기 끝까지 따라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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