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조회 62
⚾ [KBO] 두산 vs LG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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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한국시간 2026년 5월 5일 열린 두산 베어스 vs LG 트윈스 경기.
어린이날 잠실 더비라 그냥 정규시즌 한 경기 느낌은 아니었다. 두산이랑 LG가 잠실에서 붙으면 기본적으로 공기부터 빡빡한데, 어린이날까지 겹치니까 초반부터 관중석 반응도 확 달랐다.
LG는 타석에서 급하게 가지 않았다. 주자 나가면 다음 타자까지 이어가고, 두산 마운드에 계속 공 하나 더 던지게 만드는 쪽이었다. 이런 흐름은 보기엔 조용해도 투수 입장에서는 꽤 피곤하다. 아웃 하나 잡았는데 이닝이 안 닫히는 그 느낌.
두산도 그냥 밀린 경기는 아니었다. 찬스는 만들었고, 한 번만 길게 이어졌으면 경기 분위기를 바로 가져올 수 있는 장면도 있었다. 근데 야구는 늘 마지막 연결이 제일 어렵다. 형들 이런 경기 보면 “여기서 하나만 더” 그 말 계속 나온다.
중반 이후엔 불펜이랑 수비 집중력이 더 크게 보였다. 볼넷 하나, 수비 판단 하나, 주루 하나가 바로 흐름으로 넘어갈 수 있는 경기였다. 이런 KBO 잠실 더비는 야구중계 흐름으로 보면 어느 이닝부터 압박이 쌓였는지 더 잘 보인다.
두산은 흐름을 끊고 반격 타이밍을 잡는 게 필요했고, LG는 잡은 찬스를 얼마나 길게 끌고 가느냐가 중요했다. 한쪽이 완전히 무너진 경기라기보다, 승부처에서 누가 더 오래 버텼느냐가 갈린 경기로 보면 된다.
네오티비 현기자 : 어린이날 잠실 더비답게 한 장면 한 장면 반응이 컸다. 이런 경기는 크게 터진 한 방보다, 놓친 찬스 하나가 끝나고 더 오래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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