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조회 146

⚾ [MLB] 애틀랜타 vs 마이애미 하이라이트

5
Lv.5
타도도사
2026-05-20 14:22

한국시간 2026년 5월 20일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 마이애미의 경기는 애틀랜타가 8-4로 가져갔습니다. 초반에는 마이애미가 더 시끄러웠는데, 애틀랜타가 중후반에 꾸역꾸역 따라붙고 8회에 한 번에 뒤집어버린 경기였습니다.

1회부터 정신없는 흐름이었습니다. 애틀랜타가 먼저 2점을 내고 출발했는데, 마이애미가 바로 밑에서 자비에르 에드워즈 리드오프 홈런에 카일 스타워스 2타점 2루타까지 터뜨리면서 3-2로 뒤집었습니다. 초반만 보면 마이애미가 어제 흐름 이어가나 싶었죠. 애틀랜타 선발 마틴 페레스도 실점은 있었지만 삼진 10개를 잡으면서 어떻게든 경기를 크게 터지지 않게 붙잡았습니다.

마이애미는 3회 한 점을 더 내면서 4-2까지 벌렸는데, 여기서 더 못 도망간 게 아팠습니다. 애틀랜타는 5회 맷 올슨의 적시 2루타, 6회 마이클 해리스 2세 홈런으로 4-4까지 따라붙었습니다. 이때부터 분위기가 좀 이상해졌습니다. 마이애미가 앞서고는 있는데 편한 경기가 아니었고, 애틀랜타는 한 방만 더 나오면 넘어갈 수 있는 느낌이 계속 있었습니다.

승부는 8회에 갈렸습니다. 마이애미 불펜 제구가 흔들렸고, 애틀랜타가 그 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야스트렘스키가 들어오면서 역전 점수가 나왔고, 곧바로 올슨이 2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7-4까지 벌어졌습니다. 이 장면이 사실상 경기 끝이었습니다. 형들 이런 경기는 딱 그 이닝 하나에서 표정이 갈립니다. 한쪽은 “됐다” 하고, 한쪽은 “또 불펜이냐” 소리 나오는 흐름입니다.

9회에는 김하성이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태면서 8-4. 애틀랜타는 마지막까지 점수 하나 더 찍고 닫았습니다. 마이애미는 초반에 잡은 좋은 흐름을 끝까지 못 끌고 간 게 너무 아쉬웠고, 애틀랜타는 맞으면서도 버티다가 중후반에 힘으로 뒤집은 경기였습니다.

네오티비 강기자 한마디만 붙이면, 이 경기는 애틀랜타가 깔끔하게 압도했다기보다 버티고 버티다 상대 빈틈을 제대로 물어뜯은 쪽에 가깝습니다. 마이애미는 4점 먼저 만들어놓고도 8회에 무너진 게 꽤 오래 남을 경기였습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하이라이트

목록으로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