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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BC] “도미니카 타선은 괴물 수준”…KBO 강타자 디아즈도 감탄, 그래도 구자욱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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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도사
2026-03-12 21:05
WBC-도미니카-디아즈-대표팀라인업-네오티비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의 막강한 전력에 혀를 내둘렀다.

KBO에서도 손꼽히는 강타자지만, 자국 대표팀 라인업에 들어가기엔 벽이 너무 높다는 반응이었다.

디아즈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WBC 이야기가 나오자 웃음을 지으며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그는 “야구 선수라면 누구나 조국을 대표해 뛰고 싶다”며 WBC를 꾸준히 챙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도미니카 대표팀의 전력을 언급하자 곧바로 감탄이 나왔다.

디아즈는 “도미니카 라인업은 정말 어메이징하다. 슈퍼스타들이 너무 많아서 내가 들어갈 자리가 없다”며 웃었다.

이어 “만약 내가 이탈리아나 베네수엘라에서 태어났다면 대표팀에서 뛸 기회가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농담 섞인 아쉬움도 전했다.

이번 대회 도미니카공화국 타선은 실제로 막강한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후안 소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 메이저리그 스타들이 대거 포진해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도미니카공화국은 베네수엘라를 7-5로 꺾으며 조 1위를 확정했다. 이 결과로 한국은 8강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맞붙게 됐다.

흥미로운 질문도 이어졌다.

만약 삼성 동료 구자욱이 타석에 서고 도미니카 투수가 공을 던지는 상황이라면 누구를 응원하겠느냐는 질문이었다.

디아즈는 잠시 고민한 뒤 웃으며 답했다.

“솔직히 우리 팀 동료가 먼저다. 구자욱이 타석에 들어서면 마음속으로 ‘홈런 쳐라!’라고 응원할 것 같다.”

그러면서도 특유의 농담을 잊지 않았다.

“구자욱이 홈런을 치고 나서 다른 한국 선수들이 전부 삼진을 당해도 괜찮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국에 대한 자부심과 팀 동료에 대한 의리를 동시에 보여준 셈이다.

이제 관심은 실제 경기 결과로 향한다.

14일 열리는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8강전에서 삼성의 간판 타자 구자욱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도미니카인’ 디아즈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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