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울산HD 역전승…부천 잡고 개막 2연승 질주

울산 HD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초반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선제골을 허용하고도 침착하게 경기를 뒤집으며 개막 2연승을 기록했다.
울산은 3월 1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라운드 경기에서 부천을 2-1로 꺾었다.
경기 초반 실점을 내줬지만 야고의 동점골과 이동경의 페널티킥 역전골이 터지며 승부를 뒤집었다.
부천의 빠른 역습, 먼저 터진 선제골
선제골은 홈팀 부천이 가져갔다. 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티아깅요가 측면 돌파 후 컷백을 연결했고 김민준이 이를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초반 울산 수비 뒤 공간을 정확히 공략한 장면이었다.
하지만 울산은 당황하지 않았다. 보야니치를 중심으로 빌드업을 전개하며 점유율을 높였고 꾸준히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네오티비 김기자의 생각
울산은 실점 이후 경기 흐름을 잃지 않은 게 컸습니다. 빌드업 템포를 유지하면서 계속 찬스를 만든 게 결국 역전으로 이어졌습니다.
야고, 개막 2경기 연속 득점
울산의 동점골은 전반 38분 나왔다.
이진현이 상대 수비의 공을 빼앗은 뒤 컷백을 연결했고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야고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1-1 균형을 만들었다.
야고는 개막전 강원전 멀티골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으로 시즌 3호골을 기록했다.
이후 양 팀은 빠른 공수 전환을 주고받으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이동경 페널티킥으로 역전
승부를 뒤집은 장면은 후반 18분이었다.
이희균이 침투하는 이동경에게 정확한 스루패스를 연결했고 수비가 이동경을 넘어뜨리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이동경이 침착하게 가운데로 차 넣으며 울산이 2-1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주요 장면과 흐름은 경기 장면 정리 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울산,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승리
이후 부천은 갈레고를 중심으로 공격을 강화하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김영권이 이끄는 울산 수비진과 골키퍼 조현우의 안정적인 플레이가 이어지며 추가 실점은 나오지 않았다.
울산은 경기 막판 정재상, 허율 등을 투입해 역습까지 시도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울산, 시즌 초반 선두 경쟁 가세
이번 승리로 울산은 개막 2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 선두 경쟁에 합류했다.
특히 김현석 감독의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선제 실점 이후에도 공격 전술과 교체 타이밍을 통해 흐름을 다시 가져온 점이 승리로 이어졌다.
시즌 초반 전북과 대전이 주춤한 사이 울산과 FC서울이 연승을 기록하며 K리그1 판도는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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