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리가] 세비야 vs AT.마드리드 하이라이트
한국시간 2026년 4월 12일 올라온 라리가 세비야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 하이라이트다. 세비야가 2-1로 이겼다. 강등권 바로 위에서 버티던 팀이 귀한 승점 3점을 챙긴 경기였고, 아틀레티코는 로테이션을 크게 돌렸다가 발목이 잡혔다.
경기 초반부터 세비야 쪽이 훨씬 절박하게 붙었다. 아틀레티코는 어린 선수들이 꽤 많이 들어간 라인업이었는데, 그게 초반엔 바로 티가 났다. 세비야가 압박할 때 수비 간격이 조금씩 흔들렸고,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먼저 맞고 시작한 쪽도 아니고, 그냥 처음부터 세비야가 더 세게 들어온 경기였다. 이런 날 있잖아. 순위표 보고 뛰는 팀은 몸부터 다르다 싶은 날. 딱 그 결이었다.
전반에 나온 두 골이 거의 다 했다. 세비야는 아코르 애덤스 골로 먼저 열었고, 네마냐 구델이 헤더로 하나 더 얹으면서 2-0까지 갔다. 아틀레티코도 가만히 있진 않았다. 데뷔전이던 하비에르 보냐르가 만회골을 넣으면서 한 번 따라붙긴 했다. 근데 그 이상이 잘 안 나왔다. 하이라이트로 보면 아틀레티코가 후반에 좀 더 밀어붙인 것처럼 보일 수 있는데, 실제로는 세비야가 먼저 만들어놓은 전반 기세가 꽤 컸다. 형들 이런 경기는 후반 점유보다 전반 첫 30분이 더 진하게 남는다. 세비야가 그걸 제대로 챙겼다.
이 경기는 그냥 세비야가 이겼다 한 줄로 넘기기엔 좀 아깝다. 강등권 싸움에선 이런 승리가 시즌 분위기를 바꾼다. 반대로 아틀레티코는 챔스 일정까지 의식한 로테이션이었지만, 결국 리그에서 비싼 대가를 치른 셈이 됐다. 스코어는 2-1인데 체감은 숫자보다 조금 더 거칠다. 세비야는 급했고, 그래서 더 셌다. 아틀레티코는 뒤늦게 붙었지만 처음 내준 흐름을 끝내 못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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