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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두산 vs SSG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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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발
2026-04-15 01:08

한국시간 2026년 4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 경기 하이라이트다. 두산이 11-3으로 크게 이겼다. 그냥 한 경기 이긴 게 아니라, 좀 막혀 있던 팀이 모처럼 세게 풀린 날에 가까웠다. 홈런 네 방이 한꺼번에 나왔고, SSG는 6연패까지 이어졌다.

초반부터 두산 타선이 묵직했다. 1회에 먼저 점수 내더니 3회, 4회에 홈런이 연달아 붙었다. 한 번 끊기면 좀 잠잠해질 법도 한데 이날은 안 그랬다. 누가 하나 치면 또 다음 타순에서 이어졌다. 이런 날 있잖아. 한두 타석 막아도 별로 안 편한 날. 딱 그거였다. SSG 선발 타케다 쇼타도 초반을 못 버티고 내려갔고, 거기서 경기 공기가 거의 한쪽으로 확 넘어갔다.

가장 크게 남는 건 손아섭 장면이다. 두산 이적 첫날인데 바로 홈런을 쳤다. 4회초 투런포. 솔직히 이런 건 그림이 좀 좋다. 새 유니폼 입고 첫 경기인데 바로 담장 넘기면, 덕아웃도 살아나고 보는 쪽도 괜히 더 기억에 남는다. 손아섭만이 아니라 양석환, 양의지, 김재환까지 홈런이 다 붙으니까 SSG 입장에선 숨 돌릴 틈이 잘 안 났다. 형들 이런 경기는 한 명 막는다고 끝이 아니다. 계속 다음 선수가 나온다.  오늘 경기 장면은 야구중계 쪽으로 이어서 보면 흐름이 더 잘 산다

마운드 쪽도 두산이 괜찮았다. 최민석이 6이닝 2실점으로 버텼고, 뒤에서도 크게 안 흔들렸다. SSG는 7회에 한 점, 9회에 두 점 내면서 좀 따라가 보려 했지만 이미 앞에서 벌어진 게 너무 컸다. 하이라이트로 보면 홈런 장면들이 제일 먼저 박히는데, 실제로도 맞다. 이날은 두산이 초반에 판 벌려놓고 끝까지 안 놨다. SSG는 시작부터 좀 무거웠고, 두산은 오랜만에 타선이 제대로 터진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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