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 두산 vs SSG 하이라이트
한국시간 2026년 4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 경기 하이라이트다. SSG가 6-0으로 이겼다. 길게 끌리던 6연패도 여기서 끊었다. 스코어만 보면 깔끔한 완승인데, 실제로도 거의 맞다. 이날은 SSG가 초반에 한 번 잡고 끝까지 안 놓은 경기였다.
시작부터 SSG 쪽이 셌다. 1회에 고명준이 3점포를 박아버리면서 경기 공기가 확 바뀌었다. 이런 날 있잖아. 아직 초반인데도 “오늘 쉽지 않겠네” 싶은 쪽으로 바로 기우는 날. 딱 그거였다. 두산 선발 이영하가 그 장면에서 크게 흔들렸고, SSG는 앞서고 난 뒤 더 조급해하지 않았다. 크게 몰아치는 대신 필요한 데서 한 방씩 더 얹는 쪽으로 갔다.
중간에도 SSG가 더 단단했다. 6회 오태곤 솔로포, 8회 정준재 솔로포까지 나오면서 6-0이 됐다. 점수는 계속 SSG 쪽으로 쌓였고, 두산은 끝내 한 번도 제대로 붙지 못했다. 형들 이런 경기는 타선이 미친 듯이 두들기는 느낌보다, 먼저 열어놓고 투수랑 수비로 눌러버리는 쪽이 더 무섭다. 오늘 경기 장면은 야구중계 쪽으로 이어서 보면 흐름이 더 잘 산다. 특히 1회 선제 3점포 이후 SSG가 어떻게 경기 속도 죽이고 끌고 갔는지 같이 봐야 더 또렷하다.
마운드 쪽도 SSG가 괜찮았다. 선발 최민준이 4⅓이닝 무실점으로 버텼고, 뒤에 이로운이 1⅓이닝 막으면서 승리를 챙겼다. 두산은 9이닝 내내 점수가 안 났고, 결국 시즌 9패째를 안았다. 하이라이트로 보면 고명준 홈런이 제일 먼저 박히는데, 실제로도 그 장면이 경기 핵심이었다. SSG는 거기서 잡았고, 이날은 끝까지 안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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