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조회 127

⚾ [MLB] 뉴욕 메츠 vs LA 다저스 하이라이트

5
Lv.5
타도도사
2026-04-16 17:24

한국시간 2026년 4월 16일 열린 뉴욕 메츠와 LA 다저스 경기 하이라이트다. 다저스가 8-2로 이겼다. 이것까지 시리즈 스윕. 메츠는 8연패다. 점수도 점수인데, 경기 결이 좀 서늘했다. 앞에서 버텨보던 메츠가 후반에 그냥 한 번에 꺾였다.

처음부터 다저스 타선이 완전히 폭발한 경기는 아니었다. 오히려 이 경기는 오타니가 마운드에서 끌고 간 쪽에 더 가까웠다. 타석은 쉬었는데 공은 안 쉬었다. 6이닝 1실점에 삼진 10개. 메츠 타선이 초반에 뭘 해보려 해도 길게 이어지질 않았다. 형들 이런 날 있잖아. “한 번만 걸리면 된다” 싶어서 계속 보는데, 그 한 번이 진짜 안 오는 날. 딱 그쪽이었다. 오타니는 5회 MJ 멜렌데스 적시타 나오기 전까지 16이닝 연속 무실점도 이어가고 있었다.

다저스 쪽은 초반 홈런으로 조금씩 깔아놨다. 혜성 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카일 터커 홈런까지 차근차근 붙었고, 진짜 크게 남는 건 8회다. 달튼 러싱이 만루포를 날리면서 경기판을 거의 통째로 뒤집어버렸다. 하이라이트에서 제일 먼저 꽂히는 장면도 아마 거기일 거다. 근데 그냥 홈런 하나로만 보면 좀 덜하다. 그 전까지 오타니가 묶어놓고, 다저스가 계속 숨 붙여놓은 다음 마지막에 세게 잘라낸 경기라 더 독하다.

메츠는 멜렌데스가 2안타 1타점으로 버텨봤고 9회에 한 점 더 냈지만, 전체 흐름을 바꾸기엔 너무 늦었다. 클레이 홈스도 5이닝 2실점이면 아주 무너진 건 아니었는데, 불펜이 8회에 크게 맞았다. 그래서 이 경기는 8-2 한 줄보다, 메츠가 또 초반에 묶이고 후반에 완전히 무너진 경기로 남는 쪽이 맞다. 다저스는 요즘 이런 경기에서 진짜 안 놓친다. 조용히 끌고 가다가 끝에 한 번 크게 친다. 이날도 그랬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하이라이트

목록으로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