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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vs 휴스턴 애스트로스 하이라이트

5
Lv.5
타도도사
2026-04-18 16:21

한국시간 2026년 4월 18일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 경기 하이라이트다. 세인트루이스가 9-4로 이겼다. 점수 차는 다섯 점인데, 그냥 후반에만 벌어진 경기가 아니었다. 초반에 먼저 잡고, 휴스턴이 홈런으로 따라오면 또 바로 끊어낸 경기였다.

처음 흐름은 세인트루이스 쪽이 더 좋았다. 1회에 조던 워커 적시타로 먼저 한 점, 3회엔 메이신 윈 2타점 적시타로 3-0까지 갔다. 휴스턴도 가만히 안 맞고 바로 홈런으로 받아쳤다. 3회 바스케스, 요르단 알바레즈가 각각 한 방씩 쳤고 5회엔 알투베도 넘겼다. 그래서 스코어만 보면 따라붙는 그림인데, 이상하게 경기 공기는 계속 세인트루이스 쪽에 조금 더 걸려 있었다. 형들 이런 경기 있잖아. 맞아도 바로 다시 한 점 더 낼 것 같은 팀이 따로 보이는 날. 딱 그거였다.

제일 크게 남는 건 7회 놀란 고먼 쪽 장면이다. 휴스턴이 4-3까지 붙여놔서 슬슬 이상해지나 싶었는데, 거기서 고먼이 3점포를 꽂아버렸다. 그 한 방이 그냥 경기 허리를 잘랐다. 앞에서 홈런 세 방 맞고도 안 흔들린 이유가 거기 있었다. 그리고 8회엔 이반 에레라가 또 투런포를 치면서 9-4. 이렇게 되면 홈런 수는 휴스턴이 더 많아도, 정작 경기 손에 쥔 쪽은 세인트루이스다. 형들 이런 날은 솔로포 여러 개보다도, 한 번에 주자 쓸어 담는 큰 한 방이 더 독하다.

마운드도 세인트루이스가 나쁘지 않았다. 카일 리히가 5이닝 동안 홈런 세 방은 맞았어도 볼넷 없이 6탈삼진으로 버텼고, 뒤에서는 불펜이 흐름 더 안 내줬다. 휴스턴은 피터 램버트가 부상 많은 선발진 대신 처음 나와 5이닝 4실점으로 버텼지만, 뒤쪽에서 결정타를 맞았다. 하이라이트로 보면 고먼 홈런이 제일 먼저 박히는데, 실제로도 맞다. 이날은 세인트루이스가 먼저 열고, 한 번 흔들려도 다시 잡고, 끝에 더 세게 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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