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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잘 풀리던 KIA에 이게 무슨 일…홍건희 어깨 이탈, 불펜 계산 다시 꼬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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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도사
2026-04-18 16:32
기아타이거즈 불펜핵심 홍건희

KIA 입장에선 진짜 아픈 변수다.
팀은 연승 타고 있는데, 불펜에서 힘 보태던 홍건희가 어깨 쪽 이상으로 빠지게 됐다.
이건 그냥 엔트리 한 자리 비는 정도로 보기 어렵다.
요즘 KIA가 버티는 데 불펜 역할이 꽤 컸는데, 그 안에서 막 들어와 자리 잡는 듯하던 선수가 바로 빠진 거라 더 아쉽다.

사실 16일 키움전 때부터 좀 이상하긴 했다.
1이닝 무실점이긴 했는데 구속이 눈에 띄게 안 나왔다.
140 초반이면 홍건희 공치고는 확실히 떨어진 쪽이다.
연투 영향으로 보기에도 좀 애매했고, 결국 다음날 검진에서 어깨 이상 소견이 나왔다.
투수한테 어깨는 팔꿈치 못지않게 예민한 부위라 더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KIA도 바로 엔트리 제외로 가는 쪽이다.

이게 더 안타까운 건 홍건희가 올해 진짜 절실한 시즌이었기 때문이다.
두산에서 옵트아웃하고 시장에 나왔고, 결국 KIA랑 1년 7억에 계약했다.
그림은 분명했다.
올해 건강하게 던져서 다시 자기 가치 올려보자는 거였다.
게다가 KIA는 친정팀이다.
돌아와서 팬들한테 다시 인사하고, 불펜에서 힘 보태고, 그렇게 분위기 좋게 가는 쪽이었는데 여기서 또 몸이 말을 안 들으면 선수 본인 상심도 클 수밖에 없다.

더 아픈 건 본인이 최근에 했던 말이랑도 겹친다는 점이다.
작년에 부상으로 빠져봤으니까, 다시는 아파서 빠지는 일 없게 관리 잘하겠다고 했는데 바로 이런 일이 생겼다.
선수 입장에선 제일 허망한 쪽이다.
몸 만들려고 천천히 올라왔고, 2군에서 시작한 것도 다 그런 이유였는데, 1군에서 막 흐름 타려는 시점에 또 멈춘 거니까.

KIA는 지금 불펜 계산 다시 해야 한다.
8연승 동안 뒤쪽 버틴 힘이 좋았는데, 그만큼 많이 던진 투수들도 있다.
정해영도 아직 바로 못 올라오는 상황이면, 홍건희 빠진 자리 메우는 게 간단하지 않다.
한 명 빠졌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그 한 자리를 메우려고 다른 투수들 부담이 같이 올라간다.
연승 타는 팀일수록 이런 이탈이 더 거슬리는 이유도 그거다.

그래도 KIA 입장에서는 일단 길게 봐야 한다.
괜히 무리시켜 더 크게 번지는 게 제일 위험하다.
지금은 연승도 중요하지만, 홍건희 같은 투수는 시즌 길게 봤을 때 뒤에서 꼭 필요한 카드라서 더 조심할 수밖에 없다.
잘 풀리던 흐름 한가운데서 나온 악재라 더 아프긴 한데, 결국 또 누가 그 빈자리 잠깐이라도 버텨주느냐가 중요해졌다.

네오티비 기자 코멘트
네오티비 송기자 : 홍건희는 이제 막 올라오는 느낌이었는데 여기서 또 멈춘 게 제일 아깝다. KIA도 연승 중이라 더 티 난다. 팀은 버티고 있지만, 이런 불펜 이탈 하나가 생각보다 길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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