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조회 10

⚾ [KBO] 한화 vs 롯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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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철통
2026-04-20 02:37

한국시간 2026년 4월 1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하이라이트다. 한화가 9-1로 이겼다. 전날에 이어 2연승이고, 롯데는 3연패다. 점수 차가 크긴 한데 그냥 막판에 벌어진 경기는 아니었다. 한화가 초반부터 더 또렷했고, 롯데는 시작부터 좀 꼬였다.

처음 흐름부터 한화 쪽이었다. 2회에 롯데 실책 틈 타서 먼저 한 점 냈고, 3회엔 문현빈 솔로포까지 나오면서 2-0. 이런 날 있잖아. 크게 두들기진 않아도 상대가 먼저 흔들리는 날. 딱 그거였다. 롯데는 선발 이민석이 4⅔이닝 3실점으로 버텼는데, 타선이 거의 안 풀렸다. 한화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가 계속 낮게 깔아놓으니까 롯데가 길게 이어갈 구간이 잘 안 나왔다.

가운데서 제일 크게 남는 건 문현빈이다. 이날 4안타 4타점. 그냥 잘 친 정도가 아니라 경기 중심을 거의 혼자 끌고 갔다. 3회 홈런도 좋았고, 5회 2타점 적시타, 8회에도 또 타점. 한 명이 계속 찔러대니까 롯데 쪽은 숨 돌릴 틈이 없었다. 형들 이런 경기는 홈런 하나보다도 같은 선수가 계속 장면 만들 때 더 피곤하다. 막아도 또 나오고, 또 나오니까 경기 자체가 더 무겁게 간다.

결국 이 경기는 한화가 초반에 잡고, 중간에 문현빈이 더 벌리고, 마운드가 끝까지 안 흔들린 경기로 남는 쪽이 맞다. 에르난데스는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롯데는 9회에야 겨우 한 점 내서 영봉만 피했다. 하이라이트로 보면 문현빈 장면이 제일 먼저 박히는데, 실제로도 맞다. 이날은 한화가 더 정리된 팀처럼 보였다. 롯데는 초반 실수 하나가 시작이었고, 그 뒤로 계속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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