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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SSG vs 삼성 하이라이트

5
Lv.5
민서아빠
2026-04-22 18:31

한국시간 2026년 4월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하이라이트다. SSG가 연장 10회 끝에 5-4로 가져갔다. 점수 차는 한 점인데, 그냥 접전이었다고만 적기엔 좀 다르다. 삼성이 몇 번 앞서긴 했는데 SSG가 계속 붙었고, 마지막엔 끝내 뒤집었다.

초반엔 삼성 쪽이 더 편하게 갔다.
2회에 먼저 한 점 냈고, 3회까지 3-1로 앞섰다. SSG도 완전히 묶인 건 아니었는데, 계속 한 발 늦는 느낌이 있었다. 이런 경기 있잖아. 따라가긴 하는데 계속 먼저 맞고 쫓는 쪽으로 남는 날. 삼성이 딱 그 흐름을 먼저 잡았다.

그래도 SSG가 여기서 안 무너졌다.
4회 1사 만루에서 이지영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 이어 박성한 희생플라이로 또 한 점을 내서 바로 3-3을 만들었다. 삼성도 5회말 류지혁 적시타로 다시 앞서가긴 했는데, 7회초 에레디아가 우중간 적시 2루타를 치면서 또 4-4가 됐다. 한쪽이 치고 나가면 바로 다시 붙는 경기라 보는 쪽도 계속 긴장감이 남았다.

가장 크게 남는 건 결국 박성한이다.
이날 1회 첫 타석 안타로 개막 후 19경기 연속 안타 신기록을 세웠고, 연장 10회 2사 2루에선 미야지 유라 상대로 결승 적시타까지 때렸다. 기록도 박성한, 승부도 박성한이었다고 보면 된다. 오늘 경기 장면은 야구중계 쪽으로 이어서 보면 7회 동점 만드는 흐름이랑 10회 결승타까지 맥이 더 잘 붙는다. 이런 경기는 숫자보다 그 앞뒤 공기가 더 진하게 남는다.

마지막도 쉽게 끝난 건 아니다.
SSG는 10회말 2사 만루까지 몰렸는데, 전영준이 박승규를 1루 뜬공으로 잡으면서 겨우 닫았다. 그래서 이 경기는 연장 결승타 경기이기도 하고, 동시에 끝까지 안 놓고 버틴 경기로도 남는다. 삼성은 잡을 수 있었던 흐름을 몇 번 놓쳤고, SSG는 따라붙을 때마다 끊기지 않았다. 딱 그런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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