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데스리가] 김민재 풀타임, 뮌헨이 말도 안 되게 뒤집었다…0-3에서 4-3 역전승

이 경기는 전반이랑 후반이 아예 다른 팀 같았다.
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 원정에서 전반에만 세 골을 얻어맞고도, 후반에 네 골을 몰아넣으면서 4-3으로 뒤집었다. 로이터와 ESPN 경기 요약 둘 다 뮌헨이 0-3에서 출발해 결국 해리 케인 결승골로 역전승을 만들었다고 정리했다.
전반만 보면 뮌헨 쪽이 꽤 답답했다.
마인츠가 도미니크 코어, 파울 네벨, 셰랄도 베커 골로 3-0까지 벌렸고, 뮌헨은 전반 유효슈팅도 없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김민재는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 전체 수비가 전반엔 제대로 버티질 못했다.
근데 후반 시작하자마자 분위기가 바뀌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해리 케인과 마이클 올리세를 넣었고, 이 교체가 경기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다. 니콜라스 잭슨이 만회골을 넣고, 올리세가 따라붙는 골을 만들었고, 무시알라가 동점골, 케인이 역전골까지 넣었다. 10분 남짓한 구간에서 경기 공기가 확 뒤집힌 셈이다. 로이터는 이 두 교체 카드가 뮌헨 반격의 핵심이었다고 짚었다.
김민재 입장에선 전반은 분명 아쉬웠다.
하지만 후반에 팀이 살아나면서 결과 자체는 확실히 챙겼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팀이라 긴장이 풀릴 수도 있었는데, 0-3에서 포기하지 않고 뒤집었다는 점은 뮌헨답긴 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로테이션을 돌린 경기였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이런 역전은 팀 분위기 살리는 데 꽤 크다.
결국 이날 경기는 “김민재 풀타임”보다도 “뮌헨이 어떻게 0-3을 뒤집었나” 쪽으로 더 오래 남을 경기였다.
전반엔 무너졌고, 후반엔 챔피언답게 돌아왔다.
해외축구와 주요 리그 경기 흐름은 경기 결과만 보지 말고 흐름까지 같이 보는 쪽이 더 잘 읽힌다.
이날 뮌헨은 딱 그걸 보여줬다.
네오티비 기자 코멘트
네오티비 송기자 : 전반만 보면 뮌헨이 그냥 망한 경기였다. 근데 후반 들어 케인, 올리세 들어오고 바로 판이 바뀌었다. 김민재도 쉽지 않은 전반을 버텼고, 팀은 결국 결과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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