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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김혜성, 안 맞는 날이었다…실책 하나 남겼지만 다저스는 끝내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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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아빠
2026-04-28 17:51
LA다저스 김혜성 수비장면

김혜성은 이날 솔직히 아쉬운 쪽이었다.
8번 유격수로 선발 나왔는데 2타수 무안타로 끝났고, 타율도 .319로 조금 내려갔다. 경기 중간에 좌완 앤드루 나르디가 올라오자 7회 대타 교체됐다.

제일 아쉬웠던 건 수비였다.
4회 2사 만루에서 하비에르 사노하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김혜성 실책이 나왔고, 이게 실점으로 이어졌다. 다저스가 2-0으로 앞서던 흐름에서 2-1이 됐으니, 경기 분위기상 꽤 찝찝한 장면이었다.
선발 야마모토도 평소 같지 않았다.

5이닝 4실점, 그중 3자책이었다. 5회 리암 힉스한테 3점 홈런을 맞으면서 다저스가 2-4로 뒤집혔다. 김혜성 실책만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경기는 아니었고, 전체적으로 다저스가 중반에 흔들린 경기였다.
그래도 마지막엔 다저스가 힘으로 뒤집었다.

9회에 앤디 파헤스와 대타 달튼 러싱이 연속 볼넷으로 나갔고, 오타니가 인정 2루타로 한 점 따라붙었다. 이후 마이애미 마무리 피트 페어뱅크스가 엄지 부상으로 내려갔고, 2사 만루에서 카일 터커가 중전 안타를 치면서 경기를 끝냈다. 5-4 끝내기 승리였다. 다저스는 이걸로 3연승이 됐다.

그러니까 김혜성 입장에선 딱 그런 날이다.
타석에서도 못 풀렸고, 수비에서도 하나 남겼다. 본인 기준으로는 분명 답답한 경기였다. 근데 팀이 이겼다. 이런 날은 개인 기록보다 빨리 털고 넘어가는 게 더 중요하다. 다음 경기에서 다시 가볍게 하나 치고, 수비에서 안정 찾으면 분위기는 금방 바뀐다.

네오티비 송기자 : 김혜성은 이날 잘 안 풀렸다. 근데 이런 날 한 번씩은 온다. 중요한 건 실책 하나 오래 끌지 말고, 다음 경기에서 바로 평소 모습으로 돌아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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