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축구] 스톤스도 끝내 떠난다…황금기 수비 라인, 진짜 하나씩 정리되는 분위기다

맨시티가 존 스톤스와의 이별을 공식화했다.
맨시티 구단은 4월 28일 스톤스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고, 로이터도 스톤스가 2025-26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로 맨시티를 떠난다고 전했다. 2016년 에버턴에서 온 뒤 10년을 채우고 나가는 그림이다.
스톤스가 남긴 발자국은 꽤 크다.
구단 발표와 로이터 기준으로 스톤스는 맨시티에서 293경기에 나섰고, 프리미어리그 6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을 포함해 주요 트로피를 여럿 함께했다. 2022-23 트레블 시즌에도 핵심 축으로 뛰었고, 맨시티 황금기 수비 라인 얘기할 때 빠지기 어려운 이름이 됐다.
이번 시즌엔 부상이 꽤 컸다.
로이터는 스톤스가 올 시즌 반복된 부상 때문에 16경기 출전에 그쳤다고 전했다. 시즌 내내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못했고, 팀 안에서도 젊은 수비 자원들이 점점 자리를 넓혀가던 흐름과 겹쳤다. 그래서 이번 결별이 아주 갑작스러운 충격이라기보다는, 어느 정도 예감되던 끝처럼 보이기도 한다.
스톤스 본인 인사도 좀 묵직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스톤스는 인스타그램에 “좋은 것에는 끝이 있지만, 우리가 함께한 시간은 최고였고 영원히 내 일부로 남을 것”이라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딱 길게 끄는 느낌보다, 시간이 다 됐다는 걸 받아들이는 쪽에 가까운 작별 인사였다.
그리고 이건 스톤스 혼자만의 얘기가 아니다.
맨시티는 이미 베르나르두 실바도 이번 시즌 끝으로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고, 로이터도 지난 4월 초 그 소식을 전했다. 케빈 더브라위너는 2025년 4월 이미 맨시티를 떠난다고 발표했고, 이후 나폴리로 옮긴 사실도 로이터가 전했다. 그러니까 지금 맨시티는 그냥 선수 몇 명 바꾸는 수준이 아니라, 황금기 핵심 축들이 진짜 하나씩 정리되는 국면에 들어간 셈이다.
결국 맨시티 쪽도 이제는 다음 사이클을 더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베르나르두, 더브라위너, 스톤스까지 빠지면 경기력뿐 아니라 라커룸 무게감도 달라진다. 맨시티가 다시 강한 팀으로 남을 가능성은 높지만, 예전 그 팀과는 조금 다른 얼굴이 될 가능성이 크다. 스톤스 이탈은 그냥 수비수 한 명 떠나는 뉴스가 아니라, 그 변화가 진짜 시작됐다는 신호에 더 가깝다.
네오티비 송기자 : 맨시티는 이제 진짜 익숙했던 얼굴들이 하나씩 사라진다. 스톤스까지 나가면 황금기 라인업 느낌은 더 옅어진다. 강팀은 남겠지만, 우리가 알던 그 맨시티는 조금씩 끝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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