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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진짜로 규정 들어갔다…이제 입 가리고 상대랑 붙으면 월드컵에선 퇴장까지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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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철통
2026-04-29 10:33
레알마드리드 아스날 경기

이번 건은 그냥 소문 수준이 아니다.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밴쿠버 특별회의에서 FIFA가 제안한 새 규정을 승인했고,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실제 적용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핵심은 이거다. 상대와 대치하는 상황에서 입을 가리고 말하는 선수는, 대회 주최 측 재량 아래 레드카드 징계를 받을 수 있다. FIFA와 IFAB가 같은 내용을 공식 자료로 냈다.

그래서 기사에서 말한 ‘비니시우스 법’이라는 표현도 완전히 뜬금없진 않다.
이번 규정 배경으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벤피카의 프레스티아니에게 차별적 발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던 장면이 직접 거론됐다. 당시 프레스티아니가 입을 가린 채 말해 정확한 발언 파악이 어려웠고, 그 사건이 규정 논의의 계기 중 하나가 됐다. 다만 공식 명칭이 정말 ‘비니시우스 법’인 건 아니고, 언론이 붙여 쓰는 별칭에 가깝다.

중요한 건 적용 범위다.
이 규정은 모든 대회에 자동으로 바로 박히는 게 아니라,2026 월드컵에선 시행되고, 그 밖의 대회는 주최 측 선택에 따라 적용될 수 있는 구조다. IFAB 공식 발표도 “at the discretion of the competition organiser”라고 적었고, 로이터도 월드컵에서 먼저 시행된다고 전했다. 그러니까 “축구 전체가 당장 다 바뀐다”보다는 “월드컵에서 우선 강하게 들어간다” 쪽이 더 정확하다.

그리고 입 가리기만 바뀐 게 아니다.
같은 회의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며 선수가 경기장을 떠나거나, 팀 관계자가 그걸 부추기는 경우도 레드카드 대상이 될 수 있도록 바꿨다. 팀이 그런 식으로 경기 중단을 유발하면 원칙적으로 몰수패까지 갈 수 있다고 IFAB가 밝혔다.

결국 이번 변화는 의도 자체가 분명하다.
경기 중 차별적이거나 부적절한 발언을 입을 가려 숨기는 행동을 더 못 하게 하겠다는 거다. 다만 현실에선 반론도 있다. 가디언은 인종차별 피해를 주장하는 선수 입장에선 오히려 애매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같이 전했다. 즉, 취지는 분명한데 실제 적용 장면이 나왔을 때 논란이 아예 없을 규정은 또 아니라는 얘기다.

네오티비 송기자 : 이번 건은 진짜 들어갔다. 이제 월드컵에선 괜히 입 가리고 상대랑 붙었다가 바로 퇴장 얘기 나올 수 있다. 선수들 습관도 꽤 많이 바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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