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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매팅리, 이번엔 아들 밑에서 팀 맡는다…필라델피아가 진짜 큰 칼을 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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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철통
2026-04-29 18:10
필라델피아 필리스 돈 매팅리 감독대행

필라델피아가 결국 감독을 바꿨다.
롭 톰슨 감독을 경질했고, 벤치코치 돈 매팅리를 감독대행으로 올렸다. 로이터와 AP에 따르면 매팅리는 2026시즌 끝까지 대행을 맡는다. 그리고 이 인사는 그냥 감독 교체 하나로 안 끝난다. 필라델피아 단장이 매팅리 아들 프레스턴 매팅리라서,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부자가 단장과 감독 조합을 이루게 됐다.

필라델피아가 이렇게까지 움직인 이유는 성적 때문이다.
시즌 초반 9승 19패, 최근 12경기 1승 11패로 완전히 가라앉았다. 로이터는 필라델피아가 10연패까지 당하는 등 추락이 심해졌다고 전했고, AP도 메이저리그 최저 승률권까지 떨어졌다고 짚었다. 작년까지는 지구 우승도 하고 꾸준히 가을야구 갔던 팀이었는데, 올해는 출발부터 너무 꼬였다.

그래서 톰슨 경질도 충격이긴 하다.
톰슨은 2022년 대행으로 올라온 뒤 팀을 월드시리즈까지 보냈고, 이후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올렸다. 로이터 보도대로라면 계약 연장도 이미 2027년까지 돼 있었다. 그런 감독을 지금 자른 건, 프런트가 “이 정도면 그냥 놔둘 수 없다”고 판단했다는 뜻에 가깝다. 데이브 돔브로스키 사장이 이미 다른 선택지도 같이 검토했고, 알렉스 코라에게도 먼저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뒤 매팅리로 간 흐름까지 확인됐다.

매팅리 카드 자체는 낯설진 않다.
선수 때는 양키스 간판타자였고, 감독으로도 다저스와 말린스를 맡아본 경력이 있다. 올해 1월 필라델피아 벤치코치로 들어온 뒤 28경기 만에 감독대행이 됐다. 로이터와 MLB.com 모두 그가 최근엔 토론토 벤치코치까지 거친 베테랑 지도자라고 정리했다. 그래서 “급하게 내부 승격했지만 아무 경험 없는 인물”은 전혀 아니다.

다만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는 건 맞다.
아들이 단장이고, 아버지가 감독대행이다. MLB.com도 이 조합을 “역사적인 부자 GM-매니저 조합”이라고 따로 다뤘다. 성적이 바로 나면 멋진 이야기로 남겠지만, 안 풀리기 시작하면 괜한 잡음이 붙을 수도 있다. 그래서 이번 선택은 상징성도 크지만 부담도 꽤 큰 카드다. 이건 보도들을 바탕으로 한 해석이다.

그래도 시작은 괜찮았다.
톰슨 경질 직후 첫 경기에서 필라델피아는 샌프란시스코를 7-0으로 잡았다. 겨우 한 경기지만, 적어도 분위기 전환은 바로 나왔다. 지금 필라델피아는 예쁜 그림보다 빨리 팀을 다시 세우는 게 먼저다. 매팅리가 진짜 해줘야 하는 것도 결국 그거다. mlb경기는 네오티비 스포츠중계 에서 보면된다.

네오티비 송기자 : 필라델피아는 이번에 진짜 세게 흔들었다. 성적이 너무 안 좋으니까 결국 톰슨도 못 버틴 거다. 매팅리 카드가 경험은 있는데, 아들 단장 아래서 팀 맡는 그림은 확실히 눈길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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