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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PGA] 80타 악몽 있던 코스에서, 이번엔 제일 먼저 올라섰다…고지원이 첫날부터 세게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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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도사
2026-05-01 03:38
KLPGA 고지원프로

고지원이 첫날부터 판을 잡았다.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CC에서 열린 제1회 DB 위민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고, 공동 2위 그룹을 두 타 차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KLPGA 공식 채널과 대회 정보 페이지 모두 이 대회가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열리는 신설 대회라고 안내하고 있다.

출발은 사실 깔끔하지 않았다.
1번 홀 버디로 시작했는데, 바로 2번 홀에서 더블보기가 나왔다. 그런데 거기서 무너지지 않았다. 5번 홀부터 다시 흐름을 붙잡았고, 7번과 8번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전반을 잘 정리했다. 후반 들어서는 더 좋았다. 10번, 11번에서 긴 버디 퍼트를 넣으면서 분위기를 확 끌어왔고, 끝까지 버디를 더 쌓아 단독 선두까지 올라갔다. KLPGA 공식 1라운드 리포트가 이런 흐름을 전했다.

이날 라운드가 더 인상적인 건, 같은 코스에 안 좋은 기억이 있었기 때문이다.
고지원은 공식 인터뷰에서 2024년 이 코스에서 80타를 쳤던 기억을 직접 꺼냈다. 그래서 이번에는 무리하지 않고, 안전하게 풀어가자는 쪽으로 생각했다고 했다. 그게 오히려 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예전엔 꼬였던 코스인데, 이번엔 첫날 리더보드 맨 위에 자기 이름을 올렸다. 이런 건 선수 입장에선 꽤 크게 남는다.

이번 시즌 흐름도 같이 보면 더 무섭다.
고지원은 이미 4월 초 더시에나 오픈에서 우승한 적이 있고,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다승 발판을 만들었다. KLPGA 공식 기사와 영어권 골프 보도도 올해 고지원이 이미 우승 흐름을 만든 선수라고 짚고 있다. 그러니까 그냥 첫날 반짝 선두라기보다, 최근 샷감이 이어지고 있는 선수 쪽에 가깝다.

첫날 또 하나 눈에 띈 장면은 홍현지 홀인원이었다.
홍현지는 6번 홀에서 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했고, 여러 보도에 따르면 부상으로 고급 침대 패키지를 받았다. 신설 대회 첫날에 나온 홀인원이라 더 화제가 됐다.

결국 첫날 분위기는 이렇다.
고지원이 악연 있던 코스에서 가장 좋은 숫자를 찍으며 리더보드 맨 위로 올라섰고, 뒤에는 이다연·유서연·윤혜림이 두 타 차로 붙어 있다. 아직 하루 남은 게 아니라 사흘이나 더 남았지만, 시작을 이렇게 끊으면 선수 입장에선 확실히 편하다. KLPGA 골프중계 일정과 실시간 리더보드 흐름까지 같이 보면 이번 대회가 왜 첫날부터 재밌게 열린 건지 더 바로 들어온다.

네오티비 송기자 : 예전에 80타 쳤던 코스에서 65타로 선두 잡는 건 꽤 통쾌한 그림이다. 고지원은 지금 샷감도 좋고, 코스 풀어가는 표정도 안정돼 보인다. 첫날만 보면 이번 대회 중심에 있는 선수는 확실히 고지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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