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vs 필라델피아 필리스 하이라이트
한국시간 2026년 5월 1일 열린 San Francisco Giants vs Philadelphia Phillies 더블헤더 1차전.
이 경기는 필라델피아가 3-2로 끝내기 잡았다. 경기 내내 자이언츠가 크게 밀린 건 아니었는데, 마지막 한 이닝에서 완전히 뒤집혔다. 이런 경기 진짜 허탈하다. 거의 다 잡았다고 느끼는 순간에 끝나버리는 타입.
초반은 자이언츠가 좋았다. 1회부터 점수 내면서 흐름 먼저 잡았고, 선발도 꽤 안정적으로 끌고 갔다. 크게 흔들리는 장면 없이 차분하게 리드 지키는 느낌이었다. 이런 전개면 보통은 그대로 굳히는 그림인데, 야구가 항상 그렇게 안 간다.
필라델피아는 계속 끌려가다가도 완전히 놓진 않았다. 점수 차 크게 벌어지지 않게 유지하면서 한 번 노릴 타이밍을 계속 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게 9회에 터졌다. 동점 만들고, 이어서 끝내기까지. 한 이닝 안에서 경기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다.
특히 마지막 공격은 전형적인 ‘집중력 싸움’이었다. 안타 하나, 주루 하나, 그걸 이어가는 흐름이 자연스럽게 붙었다. 반대로 자이언츠는 불펜이 한 번 흔들리니까 바로 경기 전체가 무너졌다. 형들 이거 보면 알지. “여기까진 잘 왔는데…” 그 느낌 그대로다.
이런 경기는 하이라이트만 보면 마지막 장면만 기억나는데, 야구중계 흐름으로 보면 필리스가 계속 기회만 보고 있었다는 게 더 잘 보인다. 그냥 운 좋게 뒤집은 게 아니라, 버티다가 한 번 제대로 터뜨린 경기다.
필라델피아는 이 승리 하나로 분위기 확 바꿀 수 있는 타이밍 잡았다. 반대로 자이언츠는 진짜 아픈 패배다. 특히 이런 끝내기 역전은 다음 경기까지 영향 간다. 멘탈적으로도 꽤 크게 남는다.
네오티비 재기자 : 이건 그냥 9회 한 이닝으로 설명되는 경기다. 자이언츠는 거의 다 잡았다가 놓쳤고, 필리스는 끝까지 안 놨다. 이런 판은 이긴 팀보다 진 팀이 더 오래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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