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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허인서 한 방에 끌려갔는데, 결국 뒤집었다…삼성은 박승규 홈런으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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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도사
2026-05-01 20:31
삼성 라이온즈 박승규

삼성이 오래 끌지 않았다.
대구에서 한화한테 4-3으로 뒤집었다. 초반엔 분위기 완전히 한화 쪽이었다. 2회초 허인서가 3점포 때리면서 0-3으로 끌려갔고, 삼성은 한동안 에르난데스 공에 거의 손도 못 대는 느낌이었다.

근데 6회부터 경기 결이 바뀌었다.
양우현 안타, 박승규 내야안타로 물꼬를 텄고, 디아즈가 우전 적시타로 두 명 불러들이면서 2-3까지 붙었다. 여기서 한화가 진짜 아쉬웠다. 흐름이 완전히 흔들렸는데도 끊어내질 못했다. 삼성도 만루까지 갔는데 거기서 한 점을 더 못 낸 건 좀 답답했지만, 어쨌든 숨은 붙였다.

그리고 7회에 박승규가 끝냈다.
김헌곤이 안타 치고 나갔고, 2사 2루에서 박승규가 좌월 투런포. 4-3. 이 한 방으로 그냥 뒤집어버렸다. 이날 박승규가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인데, 사실 기록보다도 타이밍이 너무 좋았다. 경기 전체 흐름을 통째로 가져온 홈런이었다.

원태인은 완벽하진 않았어도 크게 안 무너졌다.
5이닝 3실점이면 막 좋다고 하긴 애매한데, 허인서 홈런 한 방 맞은 뒤로는 버텼다. 타선이 뒤집을 시간은 벌어준 셈이다. 그 뒤 불펜도 잘 막았다. 결국 이런 경기는 선발이 크게 안 무너지면 뒤에서 한 번 뒤집을 찬스가 오는데, 삼성이 그걸 잡았다.

반대로 한화는 또 불펜 쪽이 아프다.
에르난데스가 5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는데, 바뀐 뒤 바로 흐름을 못 버텼다. 선발이 이렇게 던져주면 잡아야 하는 경기였는데, 6회에 흔들리고 7회에 홈런까지 맞으면서 3연패가 됐다. 허인서 홈런도, 이진영 3안타도 결국 묻혔다.

삼성은 답답하게 끌려가다가 한 번에 뒤집은 경기였고,
한화는 잡고 가던 경기를 또 놓쳤다.
이런 날은 기록보다 그냥 그 느낌이 더 남는다.
“아, 오늘은 박승규가 경기 바꿨다” 딱 그거다.

네오티비 송기자 : 삼성은 진짜 필요한 순간에 한 방이 나왔다. 한화는 선발이 잘 던진 날이라 더 아플 거고. 요즘 이런 경기 놓치면 연패가 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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