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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한화에선 자리 없던 투수였는데, 배동현은 지금 진짜 반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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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철통
2026-05-02 11:22
키움 배동현 선발투수

이건 솔직히 횡재 맞다.
키움이 2차드래프트 3라운드, 양도금 2억 원 주고 데려온 배동현이 지금 7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12, WHIP 1.28 찍고 있다. KBO 공식 기록 기준으로 리그 평균자책점 4위고, 국내 투수 중에선 1위다.

더 묘한 건 한화 시절엔 거의 못 썼다는 점이다.
배동현은 2021년 한화 2차 5라운드 42순위로 들어왔고, 지난해까지 1군 등판이 20경기뿐이었다. 상무 다녀온 뒤에도 1군 자리가 안 났고, 결국 작년 11월 2차드래프트에서 키움으로 넘어갔다.

근데 키움 와서 판이 바뀌었다.
설종진 감독 말이 핵심인데, 선발 첫 경기였던 4월 1일 SSG전이 컸다고 했다. 그 경기 잘 던지고 나서 **“경기 운영에 대해 깨달은 것 같다”**고 봤다. 자신감이 붙으면서 그냥 공 좋은 투수가 아니라,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 감을 잡았다는 얘기다.

이게 그냥 운 좋은 초반 반짝처럼만 보이지도 않는다.
조선일보 보도 기준으로 배동현은 구위만으로 버티는 쪽이 아니라 체인지업, 포크볼 같은 변화구 활용이 좋아졌고, 선발로 경기 풀어가는 느낌이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받고 있다. 즉, 공만 던지는 투수에서 운영하는 투수 쪽으로 가고 있다는 거다. 이 부분은 기사 해석을 바탕으로 한 요약이다.

키움이 더 신경 쓰는 것도 그래서다.
배동현은 원래 이렇게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돈 투수가 아니어서, 설종진 감독도 투구수 관리 이야기를 따로 했다. 4월 30일 롯데전에서 85개 던지고 교체한 것도 앞으로 계속 선발로 써야 하는 선수라서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뜻이었다. 어깨나 팔꿈치에 피로가 몰릴 수 있으니 쉬게 해가면서 쓰겠다고 했다.

결국 이건 딱 이렇게 보면 된다.
한화에선 못 올라오던 투수였는데, 키움에선 선발 첫 경기부터 흐름을 탔고, 거기서 자신감이 붙으면서 국내 ERA 1위까지 왔다. 2억짜리 카드치고는 너무 잘 터졌다.

야구중계 흐름으로 다시 보면 배동현은 그냥 성적만 좋은 게 아니라, 경기 템포를 잡는 방식이 확실히 달라진 쪽이다.

네오티비 송기자 : 이런 게 진짜 2차드래프트 대박이다. 한화에선 묻혀 있던 선수가 키움 가서 토종 ERA 1위면 말 다 했다. 지금은 진짜 공보다 운영이 더 좋아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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