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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손아섭, 볼넷 두 개는 조금 다르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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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도사
2026-05-03 00:36
최다안타 손아섭

손아섭이 2군 내려가서도 아직 안타는 못 쳤다.
한화 2군이랑 퓨처스 경기에서 1타수 무안타였고, 대신 볼넷 2개를 골랐다. 타점도 하나 올리긴 했는데, 결국 안타는 또 없었다. 이걸로 두산 이적 뒤 2군 3경기 연속 무안타다. OSEN 보도 기준으로 앞선 두 경기까지 합치면 6타수 무안타에 볼넷 3개 정도 흐름이다.

그래서 답답한 건 맞다.
트레이드 첫날만 해도 진짜 분위기 좋았다. SSG전에서 홈런 치고, 볼넷도 고르고, “이거 두산이 제대로 긁었네” 이런 말 바로 나왔다. 그런데 그 뒤로 타격감이 확 죽었다. 1군에서도 식었고, 결국 2군으로 내려갔는데 거기서도 아직 시원한 안타는 안 나온다.

근데 오늘 경기에서 아예 나쁜 것만 있었던 건 아니다.
땅볼 하나 치고 끝난 게 아니라, 만루에서 볼넷 밀어내기로 타점 하나 만들었고, 또 한 번은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다. 지금 손아섭한테 제일 필요한 건 억지 안타보다 타석에서 쫓기지 않는 느낌인데, 그 점에선 아주 조금은 나아진 장면으로 볼 수도 있다. 이건 경기 내용에 대한 해석이다.

두산도 당장 날짜 정해놓고 올릴 생각은 아닌 것 같다.
김원형 감독은 2군에서 계속 경기 나가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게 맞다고 봤고, 언제 다시 부른다기보다 감각 회복이 먼저라는 쪽으로 말했다고 전해졌다. 베테랑이 트레이드 뒤에 잘 안 풀리면 심리적으로 더 쫓길 수 있다는 말도 했다. 이건 손아섭 지금 상태를 꽤 정확하게 짚는 말 같기도 하다.

결국 지금 손아섭은 이런 상태다. 안타는 없다. 그래서 여전히 답답하다. 근데 볼넷이 조금씩 나오고, 타석에서 버티는 건 아주 약간 나아졌다. 아직 “살아났다” 쪽은 절대 아니고, 그냥 완전히 무너진 채로만 있는 것도 아니라는 정도다.

야구중계 흐름처럼 타석 내용까지 같이 보면 손아섭은 지금 장타보다 일단 자기 리듬부터 다시 찾는 단계에 더 가까워 보인다.

네오티비 송기자 : 지금은 안타 하나가 제일 급한 건 맞다. 그래도 오늘은 막 휘두르다 끝난 날은 아니었다. 손아섭 같은 타자는 한 번 맞기 시작하면 또 금방 이어질 수도 있어서, 아직은 조금 더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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