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토트넘은 아직 살아 있긴 한데, 진짜 버티는 수준이다…빌라전은 또 쉽지 않다

토트넘 상황은 여전히 빡빡하다.
현재 34경기 34점으로 18위, 잔류선과는 승점 2점 차다. 직전 울버햄튼전 1-0 승리로 길었던 무승 흐름은 끊었지만, 아직 한 번 이겼다고 편해질 단계는 아니다. 로이터도 토트넘이 4경기 남기고 여전히 강등권에 있고, 다음 경기 상대가 아스톤 빌라라고 정리했다.
더 골치 아픈 건 또 부상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울버햄튼전에서 도미닉 솔란케는 근육 문제로, 사비 시몬스는 무릎 부상으로 교체됐다. 데 제르비 감독도 경기 후 시몬스 쪽이 더 걱정된다고 했고, 이후 네덜란드 대표팀 관련 보도에선 시몬스가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됐다고 나왔다.
그러니까 지금 토트넘은 “희망은 남아 있는데 멀쩡한 전력으로 버티는 팀”은 아니다.
특히 시몬스 이탈은 크다. 이미 공격 쪽 선택지가 넉넉하지 않은데, 솔란케 상태도 불투명하다. 기사에 나온 다른 세부 부상 명단 전부를 내가 공식적으로 확인하진 못했지만, 최소한 최근 경기에서 주전급 공격 자원 두 명이 실제로 문제를 안고 나온 건 맞다.
상대인 아스톤 빌라도 편한 쪽은 아니다.
빌라는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 노팅엄에 0-1로 졌고, 그 경기 뒤 에메리가 VAR 판정에 강하게 불만을 드러낼 정도로 예민한 분위기였다. 동시에 리그에서는 58점으로 5위라 챔피언스리그권 싸움도 계속해야 한다. 리그와 유로파를 같이 끌고 가는 일정이라 체력 부담이 없는 팀은 아니다.
그래도 경기 자체는 빌라 쪽이 더 나아 보인다.
왓킨스는 여전히 핵심이고, 로이터도 노팅엄전에서 발목에 위험한 태클을 당했지만 경기를 끝까지 소화했다고 전했다. 큰 이상이 없다면 토트넘 수비 입장에선 제일 신경 쓰이는 카드다. 토트넘은 강등권 탈출을 위해 뭐든 짜내야 하는 쪽이고, 빌라는 유럽권을 지켜야 하는 팀이라 동기부여도 둘 다 크다.
결국 이 경기는 토트넘이 “남은 자원으로도 버틸 수 있냐”를 보는 시험에 더 가깝다.
울버햄튼전 승리로 숨은 붙였지만, 빌라 파크 원정은 훨씬 빡세다. 축구중계 흐름까지 같이 보면 이번 빌라전은 토트넘한테 그냥 35라운드가 아니라, 잔류 가능성을 진짜로 이어갈 수 있냐를 가르는 경기다.
네오티비 송기자 : 토트넘은 지금 경기력보다 버티는 힘으로 가는 팀에 더 가깝다. 근데 빌라 원정은 버티는 것만으로 끝나기 힘든 판이다. 이번 경기 잡으면 진짜 숨이 붙는 거고, 못 잡으면 또 확 무거워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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