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서울이 세긴 센데, 안양전은 생각보다 까다로운 경기다

이번 경기는 그냥 1위랑 7위 붙는 경기로만 보면 좀 놓치는 게 있다.
서울은 선두고, 안양은 중위권인데,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둘 다 쉽게 볼 팀이 아니다. 서울은 11경기 25점으로 1위고, 안양은 14점으로 7위다. 오늘 5월 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붙는다.
서울은 확실히 골이 잘 나온다.
최근 5경기에서 11골 넣었다는 국내 보도도 있고, 4월 성적만 봐도 4승 1무 1패로 선두를 달리면서 김기동 감독이 두 달 연속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 다만 직전 김천전처럼 수비가 흔들릴 때는 한 번에 무너지는 장면도 있었다. Reuters도 서울이 김천에 2-3으로 지면서 선두 격차가 줄었다고 전했다.
안양은 원정에서 더 끈질긴 쪽이다.
기사에 나온 것처럼 최근 까다로운 원정들에서 쉽게 안 무너졌고, 서울전도 그냥 내려앉기만 할 팀은 아니다. 공개 프리뷰들에서도 안양은 점유율을 양보하고 한 번에 찌르는 팀으로 많이 정리된다. 특히 이런 팀은 서울처럼 앞에서 세게 나오는 팀 상대로 의외로 더 버티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경기 그림은 꽤 선명하다.
서울은 볼 잡고 밀어붙일 거고, 안양은 내려서다가 틈 나면 바로 뒤를 볼 가능성이 크다. 서울이 홈이라 주도권은 쥘 확률이 높지만, 안양이 먼저 버티기 시작하면 생각보다 답답한 경기로 갈 수도 있다. 예측 사이트들도 대체로 서울 우세로 보긴 하지만, 압도적이라고까지는 안 본다.
내 쪽 느낌은 이렇다.
서울이 이길 가능성이 더 크다.
근데 시원하게 한쪽으로 쏠리는 경기보다는, 한 골 차 승부 쪽이 더 어울린다.
이번 판은 상암에서 열리는 축구중계 일정 중에서도 분위기 제일 뜨거운 경기 중 하나다. 연고지 이전 더비라서 내용까지 거칠게 갈 가능성도 있다.
네오티비 송기자 : 서울이 화력은 더 좋은데, 안양이 원정에서 버티는 맛이 있다. 서울이 먼저 넣으면 편해지고, 안양이 버티면 의외로 길어질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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