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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송성문은 다시 올라왔고, 이번엔 선발까지 받았다…말 그대로 기회가 다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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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도사
2026-05-06 09:54
MLB 콜업 송성문

한국시간 2026년 5월 6일, 송성문이 다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빅리그 로스터에 올라왔다.
이번엔 그냥 벤치 대기만 하는 그림이 아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선발 라인업에 9번 타자 2루수로 이름을 올리면서, 제대로 한 번 보여줄 기회를 잡았다.

송성문 입장에선 이 콜업이 꽤 크다. 지난번 멕시코시티 시리즈 때도 빅리그에 올라오긴 했지만, 사실상 맛만 본 수준이었다. 대주자로 잠깐 나갔다가 바로 빠졌고, 타석은 한 번도 서지 못했다. 선수 입장에선 그게 더 아쉬웠을 거다. 메이저리그 유니폼은 입었는데 배트 한 번 제대로 못 휘두르고 내려가면, 기분이 묘할 수밖에 없다.

그래도 내려가서 무너지진 않았다. 트리플A에서 계속 타석을 먹으면서 미국 투수들 공에 적응했고, 최근엔 미국 진출 후 첫 홈런까지 치면서 타격감도 조금씩 올라오는 분위기였다. 25경기 타율도 나쁘지 않았고, 샌디에이고 입장에서도 그냥 두고 보기엔 아까운 카드가 됐다. 특히 좌타 내야수라는 점은 이 팀 로스터에서 분명 쓸 구석이 있다.

이번 기회가 생긴 건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부상자 명단 이동 영향이 크다. 크로넨워스가 시즌 초반 너무 안 맞고 있었고, 몸 상태까지 걸리면서 자리가 열렸다. 솔직히 말하면 송성문에게는 딱 한 번 문이 열린 타이밍이다. 이런 순간에 한 경기라도 안타 하나, 수비 하나 깔끔하게 보여주면 감독 눈에 남는다. 반대로 조용히 지나가면 다시 경쟁은 빡세진다. 메이저리그는 진짜 기다려주는 리그가 아니다.

더 흥미로운 건 상대가 샌프란시스코라는 점이다. 이정후와 같은 경기장에서 맞붙는 그림이 만들어졌다. 한국 팬들 입장에선 이 매치업만으로도 볼 이유가 충분하다. 한쪽은 자이언츠 주전 외야수로 자리 잡아가고 있고, 한쪽은 샌디에이고에서 다시 기회를 잡았다. 둘 다 다른 방식으로 미국 무대에 부딪히는 중이라 보는 맛이 있다. 오늘 메이저리그 경기 흐름까지 같이 챙기려면 네오티비 스포츠중계 쪽에서 보는 것도 괜찮다.

강정호가 예전에 “샌디에이고는 경쟁이 너무 빡세다”는 식으로 말했던 것도 다시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매니 마차도, 크로넨워스, 아라에즈까지 있는 팀이면 내야 뎁스가 확실히 두껍다. 송성문이 처음부터 주전 보장을 받고 들어간 팀은 아니었다. 근데 또 이런 팀에서 살아남으면 얘기가 달라진다. 쉬운 팀에서 기회 받는 것보다, 강한 팀에서 한 자리 뚫는 게 훨씬 크게 남는다.

이번 선발 출전은 그래서 단순한 콜업 이상이다. 송성문이 샌디에이고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보여줄 첫 장면에 가깝다. 타순은 9번이지만, 의미는 작지 않다. 수비에서 안정적으로 버티고, 타석에서 좋은 타구 하나만 만들어도 다음 경기 기회가 이어질 수 있다. 지금은 화려한 한 방보다 “쟤 쓸 수 있네”라는 인상을 남기는 게 먼저다.

네오티비 기자 코멘트
네오티비 김기자 : 송성문은 오늘 진짜 잘해야 된다. 거창하게 홈런까지는 아니어도, 타석 내용이랑 수비만 깔끔하면 다음 기회는 또 온다. 이정후랑 같은 경기 나오는 그림도 한국 팬들한테는 꽤 재밌는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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