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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L] PSG 결승행, 뮌헨은 한 골이 모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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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아빠
2026-05-07 08:41
파리 생제르맹 PSG

한국시간 2026년 5월 7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은 PSG와 바이에른 뮌헨의 1-1 무승부로 끝났다.
스코어만 보면 비긴 경기인데, 결과는 PSG 쪽이었다. 1, 2차전 합산 6-5. 진짜 한 골 차로 결승 티켓이 갈렸다. 뮌헨은 마지막까지 밀어붙였지만, 시간이 너무 짧았다.

PSG는 경기 시작부터 분위기를 확 잡았다. 전반 3분 만에 흐비차가 왼쪽에서 파고든 뒤 컷백을 내줬고, 뎀벨레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원정에서 이른 시간 선제골. 이러면 뮌헨 입장에선 머리가 복잡해진다. 이미 합산 스코어에서 밀리는 상황인데 초반 실점까지 나오면 계획했던 흐름이 바로 꼬인다.

뮌헨도 그냥 무너진 건 아니었다. 케인, 무시알라, 올리세가 계속 움직이면서 PSG 뒷공간을 노렸고, 세트피스에서도 기회가 있었다. 근데 결정적인 장면마다 뭔가 살짝 모자랐다. 키미히 크로스, 타의 헤더 장면도 아까웠고, PSG 쪽에서는 노이어가 또 몇 번을 막아냈다. 노이어 아니었으면 경기 더 일찍 끝났을 수도 있다. 나이 얘기 나와도 이런 경기에서 손끝 반응 보면 아직 무섭다.

후반 들어 뮌헨은 더 급해졌다. PSG는 두에가 오른쪽에서 길게 끌고 들어가 슈팅까지 만들었는데, 이것도 노이어가 막았다. 그 뒤 뮌헨은 후반 22분 김민재와 데이비스를 투입했다. 수비 라인을 올리고, 더 과감하게 가겠다는 그림이었다. 김민재는 들어오자마자 뒤 공간 관리 쪽에서 신경을 많이 썼고, 후반 33분 흐비차가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장면도 끝까지 따라가면서 슈팅 밸런스를 무너뜨렸다.

이 경기에서 김민재 출전 시간이 길진 않았다. 22분 정도였다. 그래도 들어간 뒤 뮌헨이 라인을 높게 잡는 상황에서 뒷공간 커버를 해야 했으니 편한 역할은 아니었다. PSG는 빠른 선수들이 많아서 한 번 타이밍 놓치면 바로 실점 장면이 된다. 그런 판에서 김민재가 최소한 급한 불은 몇 번 껐다. 챔피언스리그 큰 경기 흐름은 네오티비 축구중계 쪽에서 같이 보면 이런 교체 카드의 무게도 꽤 잘 보인다.

마지막 장면은 진짜 뮌헨 팬들 속 뒤집어졌을 거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케인이 박스 안에서 강하게 때린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1-1. 그런데 뮌헨은 한 골이 더 필요했다. 남은 시간은 거의 없었고, PSG는 어떻게든 버티면 되는 상황이었다. 결국 더는 골이 나오지 않았다. 뮌헨은 홈에서 따라붙었지만 결승 문 앞에서 멈췄다.

PSG는 이제 아스널과 결승에서 만난다. 이번 4강은 합산 6-5라는 스코어만 봐도 정신없던 승부였다. PSG도 완벽하게 틀어막은 경기는 아니었지만, 필요할 때 먼저 때렸고 마지막엔 버텼다.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는 결국 이거다. 예쁘게 이기든, 버티면서 올라가든, 결승 가는 팀이 남는다.

이강인은 이날 벤치에서 시작했고 출전은 없었다.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PSG가 결승에 올라간 이상, 마지막 무대에서 어떤 식으로든 기회가 올지도 봐야 한다. 뮌헨은 케인의 막판 골까지 있었는데도 탈락이라 더 쓰리다. 특히 홈에서 한 골만 더 넣으면 되는 상황까지 갔던 만큼, 이 패배는 쉽게 안 잊힐 경기다.

네오티비 박기자 : 뮌헨은 진짜 딱 한 골이 모자랐다. 케인 골 들어갔을 때 잠깐 분위기 확 살아났는데, 시간이 너무 없었다. PSG는 화려하게 이긴 건 아닌데, 이런 판에서 버티고 결승 가는 게 더 무서운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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