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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스쿠발 FA 대박, 팔꿈치 수술이 변수로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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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아빠
2026-05-07 09:43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타릭 스쿠발

한국시간 2026년 5월 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에이스 타릭 스쿠발의 팔꿈치 수술 소식이 FA 시장까지 흔들고 있다.
원래 분위기만 보면 스쿠발은 올겨울 투수 FA 최대어였다. 심지어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다저스와 맺은 12년 3억2500만 달러 계약을 넘어설 거라는 말까지 나왔다. 그런데 시즌 중 팔꿈치에 손을 대게 되면서 이야기가 조금 꼬였다.

수술 자체는 팔꿈치 유리체, 쉽게 말해 뼛조각 쪽을 정리하는 관절경 수술로 알려졌다. 보통 토미존 수술처럼 긴 재활이 필요한 케이스는 아니라고 보는 쪽이 많다. 처음 나온 예상도 2~3개월 정도였다. 이대로라면 시즌 막판 복귀 가능성은 남아 있다. 디트로이트도 아예 시즌을 접는 느낌보다는, 일찍 수술하고 막판에 다시 쓰는 쪽으로 계산한 분위기다.

문제는 스쿠발이 그냥 평범한 선발투수가 아니라는 점이다. 올겨울 FA 시장에서 가장 비싼 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다. 이런 선수 팔꿈치에 수술 이력이 하나 추가되면, 구단들은 당연히 의료 리포트를 끝까지 들여다본다. “뼛조각 제거면 별 문제 없다”로 끝날 수도 있지만, 반대로 “혹시 인대 쪽에 더 큰 문제가 숨어 있는 거 아니냐”는 의심도 따라붙는다. 투수 팔꿈치는 원래 그렇게 본다. 괜찮아 보여도 구단들은 겁나게 꼼꼼하게 본다.

현지 임원들 말도 조금씩 갈린다. 한쪽에선 스쿠발이 돌아와서 예전처럼만 던지면 FA 평가는 크게 안 바뀔 거라고 본다. 맞는 말이다. 시즌 막판 복귀해서 구속 그대로 나오고, 변화구 각 살아 있고, 커맨드까지 괜찮으면 시장은 다시 뜨거워진다. 스쿠발급 좌완 선발은 돈이 붙을 수밖에 없다. 지금 리그에서 건강한 에이스 선발은 늘 부족하다.

다른 쪽은 좀 더 조심스럽다. 이번 부상이 나중에 토미존 수술로 이어질 수 있는 신호일 수도 있다는 얘기다. 아직 그렇게 단정할 단계는 아니다. 다만 FA를 앞둔 투수라면 작은 의심도 몸값에 들어간다. 3억 달러 넘는 계약을 주려는 팀 입장에선 “괜찮겠지” 하고 넘어갈 수가 없다. 의료진 판단 하나에 보장 금액, 계약 기간, 옵트아웃, 인센티브 구조가 다 바뀔 수 있다.

디트로이트도 골치 아프다. 스쿠발이 빠진 동안 선발진 보강을 봐야 하는데, 5월 초는 트레이드 시장이 아직 안 열린 시간대다. 누가 셀러고 누가 바이어인지도 애매하다. 괜찮은 선발을 데려오려면 비용이 세고, 그렇다고 그냥 버티자니 에이스 공백이 너무 크다. MLB 선발 로테이션 흐름까지 같이 보려면 네오티비 야구중계 쪽에서 팀별 분위기를 챙겨보는 것도 괜찮다.

스쿠발 입장에선 복귀 후 몇 경기가 진짜 중요해졌다. 예전처럼 압도적으로 던지면 이번 수술은 그냥 작은 변수로 끝날 수 있다. 그런데 구속이 떨어지거나, 이닝 소화가 짧아지거나, 팔꿈치 얘기가 계속 따라붙으면 FA 협상 분위기는 바로 달라진다. 에이전트 입장에서도 의료자료 공개 범위부터 복귀 타이밍까지 머리 아플 수밖에 없다.

야마모토 계약을 넘느냐 마느냐는 결국 “건강하게 돌아와서 예전 스쿠발처럼 던지느냐” 여기에 걸렸다. 지금은 대박 계약이 사라졌다고 볼 단계는 아니다. 다만 예전처럼 무조건 신기록 분위기였던 건 살짝 꺾였다. 올겨울 FA 시장에서 스쿠발 이름이 제일 뜨거운 건 맞는데, 이제는 팔꿈치라는 단어가 계속 옆에 붙게 됐다.

네오티비 김기자 : 스쿠발은 실력만 보면 돈 싸움 크게 붙을 선수다. 근데 투수 팔꿈치 수술은 구단들이 그냥 못 넘긴다. 복귀해서 2~3경기만 예전처럼 던지면 다시 난리 날 거고, 조금이라도 찝찝하면 계약서 숫자가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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