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 뉴욕 메츠 vs 콜로라도 로키스 하이라이트
한국시간 2026년 5월 8일 열린 New York Mets vs Colorado Rockies 경기.
메츠랑 로키스가 쿠어스필드에서 다시 붙은 경기라 초반부터 마음 놓고 볼 판은 아니었다. 콜로라도 홈은 한 번 주자 쌓이면 점수가 확 움직일 수 있어서, 마운드도 수비도 계속 예민하게 갈 수밖에 없다.
메츠는 타석에서 길게 끌고 가려 했다. 출루하고 다음 타자에게 넘기면서 로키스 마운드를 계속 흔드는 쪽이었다. 한 방만 기다리는 게 아니라 주자 쌓고 압박 주는 야구라, 투수 입장에서는 아웃 하나 잡아도 숨이 잘 안 쉰다.
로키스도 홈에서 그냥 밀린 건 아니었다. 찬스가 오면 바로 공기가 바뀔 수 있는 팀이고, 한 번만 길게 이어졌으면 메츠 쪽도 꽤 피곤해질 만한 장면이 있었다. 근데 야구는 늘 마지막 연결이 제일 어렵다. 형들 이런 경기 보면 “여기서 하나만 더” 그 말 계속 나온다.
중반 이후엔 불펜이랑 수비 집중력이 더 크게 보였다. 볼넷 하나, 수비 판단 하나, 주루 하나가 그대로 흐름으로 넘어갈 수 있는 경기였다. 이런 MLB 경기는 야구중계 흐름으로 보면 어느 이닝부터 압박이 쌓였는지 더 잘 보인다.
메츠는 찬스를 얼마나 오래 끌고 갔느냐가 중요했고, 로키스는 홈에서 그 흐름을 끊고 자기 공격으로 넘겨야 했다. 완전히 한쪽으로 무너진 경기라기보다, 승부처에서 덜 흔들린 쪽이 가져간 판으로 보면 된다.
네오티비 강기자 : 메츠-로키스전은 쿠어스필드라 끝까지 조용히 가기 어렵다. 이런 경기는 크게 터진 한 장면보다 놓친 찬스 하나가 끝나고 더 오래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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