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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플레이오프] 남은 건 OKC-레이커스, 필라-닉스 이 두 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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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유닛
2026-05-10 06:12
NBA 플레이오프

형님들 클리블랜드 경기는 이미 시작했고, 이제 남은 건 OKC vs 레이커스, 필라델피아 vs 뉴욕 닉스 두 경기입니다.
오늘은 괜히 길게 말할 거 없이, 이 두 경기만 보면 될 것 같네요. 하나는 OKC 힘이 먼저 보이는 경기고, 하나는 닉스 특유의 진흙탕 냄새가 나는 경기입니다.

OKC-레이커스는 일단 OKC 쪽이 좋아 보이긴 합니다.
샤이가 공 잡고 천천히 들어오면 레이커스 수비가 알아도 좀 답답합니다. 막 엄청 화려하게 안 해도 어느 순간 자유투 얻고, 미드레인지 넣고, 수비 끌어당기고 그러잖아요. 거기에 쳇이랑 하텐슈타인이 안쪽에서 버티면 레이커스가 쉽게 골밑 먹기도 어렵고요.

레이커스는 결국 르브론이 얼마나 버텨주냐입니다.
리브스가 외곽 몇 개 꽂아주고, 하치무라가 빈자리에서 점수 조금 붙여주면 전반은 버틸 수 있습니다. 근데 초반에 턴오버 나오고 OKC 속공 맞기 시작하면 좀 골치 아파집니다. OKC는 분위기 잡으면 진짜 2~3분 만에 점수 차 벌리는 팀이라서요.

그래도 레이커스 홈이면 또 막 터진다고만 보긴 싫습니다.
홈 관중 붙으면 분위기 한 번은 옵니다. 르브론이 흐름 끊어주고, 리브스가 3점 한두 개 넣으면 OKC도 편하게 못 갑니다. 그래서 OKC 승은 먼저 보는데, 핸디 크게 물고 가는 건 좀 찝찝합니다. NBA는 20점 차도 4쿼터 가비지 들어가면 갑자기 10점대로 줄어드는 거 너무 많이 봤습니다.

필라-닉스는 느낌이 좀 다릅니다.
이건 예쁜 농구보다 몸싸움, 리바운드, 파울, 턴오버 이런 쪽에서 갈릴 것 같습니다. 닉스는 플레이오프 오면 진짜 귀찮게 하는 팀입니다. 브런슨이 공 잡고 시간 쓰고, 수비 붙어도 자기 리듬으로 던지고, 리바운드 싸움도 질척하게 끌고 갑니다.

필라는 홈이라 그냥 무시하긴 어렵습니다.
초반에 슛 몇 개 들어가고 관중 분위기 붙으면 경기가 이상하게 흘러갈 수 있습니다. 닉스가 더 단단해 보여도, 필라가 리바운드에서 안 밀리고 세컨 찬스 몇 번 가져가면 끝까지 붙는 그림도 나옵니다. 이 경기는 1쿼터보다 3쿼터 시작 보고 싶네요. 쉬고 나와서 누가 먼저 집중력 깨지느냐가 꽤 클 것 같습니다.

오늘 남은 두 경기만 보면 저는 OKC 승, 닉스 쪽 흐름을 먼저 봅니다.
근데 둘 다 막 편하게 먹을 경기 같진 않습니다. 레이커스는 홈이고, 필라도 홈입니다. 플레이오프 홈경기는 이상한 장면 한두 개로 분위기 바로 바뀝니다.

오늘 남은NBA 농구중계는 네오티비에서 쿼터 흐름 보면서 같이 보면 편합니다.
스코어만 보면 늦습니다. 파울 몇 개 쌓였는지, 리바운드 누가 먹는지, 턴오버가 어디서 나오는지 그게 더 빨리 보일 때가 많습니다.

형님들 오늘은 무리해서 두 경기 다 세게 가기보단, OKC 쪽은 승 위주로 짧게 보고 필라-닉스는 초반 몸싸움 보고 판단하는 게 나아 보입니다. 새벽 경기 괜히 욕심냈다가 4쿼터 가비지에 맞으면 잠도 제대로 못 잡니다. 오늘 보시는 형님들 픽 있으면 같이 까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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